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진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2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지역은 많은 군민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발생ㆍ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진소방서가 당부하는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근처에 소화기 비치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하기 등이다. 또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방문지도ㆍ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안전수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농업회사법인 ㈜도두맘이 5년 연속 강진군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갔다. 20일 열린 기증식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도서 120여 권을 기증했으며, 도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비롯해 미래 트랜드와 자기 계발을 다룬 베스트셀러와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들로 구성됐다. ㈜도두맘은 2020년부터 매년 11월 11일마다 꾸준히 도서를 기증해 왔다. 이번 기증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서들은 강진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두맘의 홍여신 대표는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년 도서를 기증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기증을 통해 강진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의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도서를 기증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책들은 강진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희망나눔 지정기탁식에서 땅꼬마민속놀이 송주선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4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연날리기 부스를 운영하며 받은 인건비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줬다. 병영면 성남리에 사는 송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군민장학재단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총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교육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진군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송주선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강진군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받은 소중한 인건비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모습은 강진의 나눔 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실천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송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위해 조직된 민·관 협의체로 사업에 대한 운영방향 논의와 장애인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 역할 등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실적 점검과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서비스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강진의료원, 장애인단체 등 다양한 재활 관련 기관 및 전문가가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강진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보행가능 장애인부터 중증장애인까지 다양한 장애인을 위한 재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연중 운영을 통해 재활 상담 및 장비 사용법 지도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1,342회 서비스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달 초, 내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한 것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강진군의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진만 생태공원의 안전동선 확보 등의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됐던 아파트 주변 배수로 확장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한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건의는 현안사업 4건, 재난안전사업 6건 등 총 10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및 저류지 구축(10억 원) ▲다산박물관 주차장 정비(3억 원) ▲강진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10억 원) ▲도암면 논정지구 배수시설 설치공사(8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및 관광 편의 증진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의 올해 입장객이 11월 현재 6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인 5만8,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누구나 반값 강진여행’ 이라는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판단된다. 특히 단체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도 크게 늘어 박물관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전시공간으로 현재 유물 100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유물을 통해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공간으로 만난다. 다산박물관은 내년 5월 11일까지 ‘자산어보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은 정약전 선생의 저서 자산어보를 주제로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다산 선생과 동시대의 학문적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잔디광장(3ha)과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실내·외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으며 다산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권리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강진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시설종사자, 드림스타트 아동, 어린이집 7세 아동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룰 이해하고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연은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권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문화 인식 개선에 관한 메시지도 포함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중점으로 다뤘다. 군은 기존 지루한 교육 방법을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교육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아동의 집중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인식 향상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 뮤지컬을 통해 강진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 올 한 해도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강진군이 내년에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반영됨에 따라,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2025년 본예산 4,864억 원(일반회계 4,703억 원, 특별회계 161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807억 원보다 56억 원(1.2%)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군정 목표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부동산 거래 침체 등 전반적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체세원을 추가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98억 원, 지방교부세 2,292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43억 원, 보전수입 80억 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86억 원(6.08%)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1.3%) ▲교육 29억 원(0.62%) ▲문화 및 관광 373억 원(7.92%) ▲환경 424억 원(9.01%) ▲사회복지 1,057억 원(22.47%) ▲보건 76억 원(1.61%) ▲농림해양수산 1,327억 원(28.2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6억 원(1.41%)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최근 4일간의 수매일정 속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미호벼 원료곡 수매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대표브랜드쌀 품종인 새청무와 함께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호벼를 297ha 면적에 96농가와 함께 1,832톤을 시범재배했다. 미호벼는 민선 8기 들어서 어려운 쌀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중간찰성을 띤 품종으로 2022년 수확기에 미호벼 식미 평가, 2023년 실증재배 등을 통해 미호벼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올해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실증재배에 참여한 강진읍 김주환 농가는 “올해와 같은 기상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 피해도 적고, 쓰러짐도 거의 없어 기대했던 수량을 낼 수 있었다”며 미호벼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300평)당 평균 쌀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증가에 대비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여 강진 오감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촉진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난방기구 등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사용 ▲나무 사용에 따른 화목 보일러 안전관리 ▲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안내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화재 증가에 대비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특히 12월 1일부터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시행되어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쌀귀리 팜파티가 최근 강진군 한옥카페 수경당에서 열려 관심을 끈 가운데 강진군 청년들이 주도한 지역 농산물 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팜파티는 강진 쌀귀리의 다양한 활용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리였을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지역경제와 청년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와 청년 창업가들의 참여와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강진 청년 농부들은 쌀귀리의 재배 과정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청년의 세심한 노력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더불어 청년 창업가들은 쌀귀리를 활용한 디저트와 제품을 직접 개발해 팜파티 현장에서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브라우니, 곡물칩, 머핀 등을 시식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청년들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쌀귀리 안마봉 만들기 체험은 전 연령층이 참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통 어업유산인 가래치가 행사가 지난 15일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하고저수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전통 어업 방식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병영발전협의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가래치기’는 예로부터 병영면 일대에서 전해 내려온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로, ‘가래’라는 전통 도구를 사용해 저수지에서 물고기를 잡는 독특한 방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업 활동이 단순한 생업 수단을 넘어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후대에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업유산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직접 물고기를 잡아보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병영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병영면의 고유 어업 유산인 가래치기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주민들과 후대가 지역의 소중한 전통을 이해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1. “코로나 때 경기가 너무 어려워 매출이 급감했어요. 올해 강진군이 시행한 파격적인 반값여행 덕분에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체감하고 있어요. 가게에 오신 손님들께 ‘어떻게 오셨느냐’고 여쭤보면 거의 대부분 반값여행으로 왔다고 해서 이렇게 좋은 정책은 군민들이 직접 나서서 홍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진읍 내 군청 인근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혜신 대표의 소감이다. #2, “반값 강진여행과 푸소농가는 연결고리가 아주 깊습니다. 푸소농가 손님들 대부분이 반값여행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손님들은 ‘강진에서 반값여행 지원을 해주고 있어 돈을 쓰는 데 부담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쓴다’고 얘기합니다. 관광객들이 반값 강진여행으로 와서 지역에서 소비를 하면 그만큼 경제가 살아난다는 뜻이기에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반값여행을 통해 우리 강진이 더욱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량에서 10년째 푸소농가를 운영 중인 이호남씨의 설명이다. 올해 시작과 함께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이 군민들의 호응과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주작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작산 일대에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번 공모는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운영 관련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주작산은 이미 수려한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온 지역으로, 이번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은 강진군의 자연을 관광 자원으로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성될 주요 시설로는 짚와이어를 활용한 모험체험 시설과, 자연과 어우러진 등산로, 산림 체험 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특히 이번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