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군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유지 해주는 응급처치로, 급성 심장정지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인 만큼 사전 교육과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은 약 46.2%에 달한다. 이 때문에 ‘4분의 기적’이라 불리며 생존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응급처치로 간주된다. 특히 성인의 경우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를 시행해야 하며 정확한 위치에 가슴압박을 하지 않으면 환자의 장기 손상 우려가 있어 정기적인 반복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12일부터 치매 조기발견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치매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286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한번 진행되면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는 치매고위험군인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치매 고위험군으로 규정하고 매년 치매조기검진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에서는 대상자에게 검사 독려 내용을 담은 문자를 발송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문자를 받은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가정 방문검진도 가능하다. 조기검진 진단 순서는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치매척도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고향올래(로컬유학 유형)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로컬유학,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벤처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 지방자체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고,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런 in 북상포레 로컬유학’은 ‘도시 아이들의 숲 속 한 학기’를 테마로 북상면의 갈계숲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거창군의 교육 인프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숲옛마을 등을 활용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 및 공용 공간 조성과 로컬 교육 및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년 유학생 가족 20명 이상 체류 인구 확보와 경상남도 로컬유학 거점으로 자리 잡아 ‘명품 교육도시 거창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일 면민 체육대회 현장에서 거창사랑을 실천하는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웅양‧신원‧가조‧가북면 면민 체육대회에서 지역 출신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여 면민 화합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면민 체육대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향우는 웅양면 이현삼 향우, 신원면 이종복, 김중연 향우, 가조면 박경범 향우, 가북면 이홍재 향우로 각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총 5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재부산신원면향우회장인 이종복 향우는 김해에서 신원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신원면민체육대회에 직접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고 주민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종복 향우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늘 고향을 마음에 두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로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향우님들의 거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기부금으로 거창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바람개비 광장에서 2025 거창 명상·비건 축제 ‘라이프 블라썸(Life Blosso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회 거창에 On 봄 축제’ 기간 중 열리는 행사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지향하는 명상과 비건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명상 공연, 체험프로그램, 비건 음식 체험관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관객 체험형 명상 예술 공연인 ‘힐링 사운드 배스’로 열리며, 이어 꽃 명상, 요가 명상, 향기 명상, 플라워테라피 명상, 명상버스 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야채, 과일을 이용한 서클 명상과 대형 그룹 꽃 서클 명상은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는 다양한 비건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비건 음식 체험관과 어린이들을 위한 비건 버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비건 식품과 명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소방서는 2일 제22대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이 본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방 조직 내 소통 강화와 지역 현안 점검, 일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방문에는 소방본부 관계자 4명과 거창소방서 주요 간부 및 직원 13명,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방문 일정은 ▲서장실 티타임 및 간담회 ▲업무보고 및 간부 소개 ▲청사 시찰 ▲대평119안전센터 및 각 부서 격려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티타임 자리에서는 남성·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방안전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도 진행됐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현안과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대평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근무 여건 및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일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5월 1일 치매환자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에서 산림치유 ‘따뜻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의 활력을 회복하고,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 체험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 지도로 숲의 향기, 경관, 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 자연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테라피 △명상 △온열테라피 △족욕체험 등으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한걸음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껴 행복하고 치매 환자 가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 가족이 느끼는 돌봄 부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매개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제주 지역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전년도보다 3일 빠른 시점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심각한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 실시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10월 야간 시간대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일본뇌염은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시범 점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제 밤에도 창포원의 주요 산책길을 분위기 있는 조명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 원을 투입하여 19개 공간 24개소에 정원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테마조명을 설치한 사업으로, 주간 관람 위주인 창포원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체류형 관광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정원의 정서적인 관람을 방해하지 않고, 빛 공해가 되지 않도록 보행로 위주로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와 생태수로 주변은 식생에 방해되지 않는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등을 설치했다. 또 야간 조명으로 인해 주간 경관을 훼손하거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요 관람 포인트는 열대식물원 미디어파사드 조명이다. 식물원의 외벽 곡선을 타고 흐르는 1,671개의 미디어바가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이미지의 그래픽은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창포원 광장 진입로에 설치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조명은 20여 가지 테마를 가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거창군과 KBS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방송을 통해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열린음악회는 ‘제1회 거창에 On 봄 축제’와 함께 마련된 특별 무대로 7,000석 규모의 대형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소찬휘, 박현빈, 태진아, 이부영, 우연이, 황가람, 경서, 누에라(NouerA)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소프라노 이해원, 테너 존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등 성악가들도 대거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거창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거창읍 순환버스 임시 운행 △읍내 8개 거점에서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8개소(총 1,334면) 운영 등 교통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기라인과 객석안내는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베이비 마사지교실에 참여할 대상자 15쌍을 모집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베이비 마사지교실은 단계별 성장 발달을 돕는 마사지를 통해 아기의 근육 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을 통해 행복한 가정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부모 및 조부모와 생후 3개월에서 12개월 사이의 아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기당 주 2회(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4시)씩 3주간 운영된다.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기별로 5쌍씩 모집해 진행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 일정 및 관련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관내 출산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29일 웅양면 노현리 화동마을의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지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가 행복나눔 무료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무료측량서비스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사회적 책임경영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소외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 건축 필요한 지적측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거창군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집짓기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측량 지원을 비롯해,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동광건축사사무소의 설계지원, 120자원봉사대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한부모 가정으로, 현재 40년 이상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웅양면의 추천을 받아 이번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해 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와 120자원봉사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이 2024년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자금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을 위해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사업과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나눔길조성 분야 평가대상 15개 사업 중 총점 94.1점에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2위로 우수상(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산 정상 둘레를 따라 3.5km 구간에 경사도 8도 이하 계단 없이 만들어진 감악산 무장애나눔길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900m 이상)에 위치한 둘레길이라고 하여 ‘감악고도(紺岳高道)’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감악산 정상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장점과 계단이나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이다. 성인 보통 걸음으로 약 1시간 이 소요 되며, 주차장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우측에 무장애나눔길 입구가 있고, 감악산 정상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29일 숲아이, 중동, 동동 어린이집 원아 80명(5∼7세)이 참여해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거창군청 로타리 및 전통시장 거리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금연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금연송과 금연율동 공연 △‘담배 싫어요!’ ‘금연 좋아요!’ 구호 삼창 △거리 캠페인 등의 금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리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의 등장에 주민들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응원했고, 어린이들은 주민들에게 직접 금연 홍보 물품을 전달해 캠페인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 배운 내용을 캠페인 현장에서 홍보하며, 즐거워하고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린이들이 직접 금연 홍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금연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가정마다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게이트웨이 △출입감지기 등 응급 안전지킴이 5종을 설치하고 응급상황 호출 시 119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로 즉시 연결되어 대상자의 안전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을 연계 추진해 왔으며, 총 12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 여부와 신체·심리·환경 등의 특성을 평가하여 대상자의 욕구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매달 사례관리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어르신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