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두드리머(Do-Dreamer) 독서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두드리머’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저연차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2022년 1기(前 슈퍼히어로)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3기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2월 17일 '공간혁명'(세라 W. 골드헤이건 지음)에 대한 독서토론에 이어, 이날은 '나, 건축가 구마 겐고'(구마 겐고 지음)를 읽고 이필형 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대문구청 광장을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간을 직접 방문하고 분석했으며, ‘쉼’을 위한 비움의 공간(카페 등), 어린이 특화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석한 유우진 주무관은 “여러 현장을 둘러보면서 ‘이 공간을 만든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설계했을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라며, “작가의 건축 철학처럼 하나의 신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 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불량 시설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기존 지원 대상이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외에도 올해는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소년·소녀 가장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 가구를 기존 1000가구에서 1250가구로 확대했다. 또한 복지시설 및 요양보호사를 통한 대상자 확인 절차를 강화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물품도 다양화했다. 기존 전기·가스 안전 점검 외에도 필요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물품(구급 세트, 누전차단 멀티탭 등)을 추가 지원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간이식 소화기 외에도 소방 구조용품 가방, 화재 대피용 숨수건 등을 추가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정비 완료된 가구도 필요 시 재점검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9일 동대문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김홍남 전 서울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홍남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기문화재단과 서울문화재단에서 근무하며 문화사업, 경영관리, 기부금 유치, 축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경영본부장, 문화사업본부장, 예술지원본부장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국제공인기금조성전문가(CFRE) 자격증을 취득해 기부금 유치와 펀드레이징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대문구의 문화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명식에서 “김홍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과 행정, 언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그의 리더십을 통해 동대문구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4년 서울시 거리가게 정비 분야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 시책과 우수 사례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는 민선 8기 이필형 구청장 취임 후 전국 최초로 서울북부지검으로부터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 지명을 받아 거리가게 실명제를 100% 완료하는 등 거리가게 정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2025년 3월 기준 거리가게 전체 563개소 중 211개소(37.5%)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거리가게 정비 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노점을 방지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암석정원, 가로변 띠녹지, 스마트쉼터, 가로정원쉼터 등을 조성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가 추진한 거리가게 정비 사업은 ▲주민 체감 사업 Best 11 ▲업무 성과 평가 최우수 분야 선정 등 자체 평가뿐만 아니라, ▲세계일보 지역사회 발전 공헌대상 ▲서울시 감사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생명 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소재 직장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자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공모전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2일부터 28일 15시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시상한다. 대상 1명에게 온누리상품권 40만 원, 최우수상 1명 2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만 원, 장려상 4명 각 5만 원, 생명지킴이상 2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출품작은 반드시 본인이 창작한 슬로건이어야 하며, 타 지역 공모전 수상작, 영화·드라마·노래 제목 및 대사, 인터넷 검색 문구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상식은 4월 29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자살 예방 전문가 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품된 슬로건은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귀속되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사업을 위한 홍보물(현수막, 리플렛, 소책자 등) 제작 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영어 이름으로 불려서 재밌고, 보건소 선생님들의 정성에 고마움을 크게 느껴요.”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르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 ‘동백꽃 프로젝트’를 올해 남성 어르신 대상 ‘톰과 제임스를 위한 건강교실’로 새롭게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보건소 소속 의사와 방문 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진료 및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동백꽃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백꽃’은 ‘동대문구에서 백 살까지 꽃처럼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가 소홀하고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은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특히 참여자들은 ‘톰’, ‘제임스’ 등 영어 이름을 사용하며 활동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어르신들 간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65세 이상 남성 인구가 가장 많고,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용이한 장안1동으로 선정됐다. 프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해빙기를 맞아 구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 붕괴, 전도, 포트홀 발생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구는 이에 도로, 옹벽, 건설 현장 등 100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 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3월 17일 답십리동 신축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건설장비 안전 점검 ▲안전시설(난간, 추락 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 구청장은 “지난겨울 폭설과 한파로 인해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5일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중대재해예방과와 협력해 관내 민간 건축 공사장 2개소를 선정, 중대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영세하고 노후한 제조업체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구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필수 안전 설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근로 환경 개선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냉난방기, 닥트, 순환식 보일러, LED 조명 등 총 35개 품목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제조업체다. 지원을 받은 후에도 3년간 사업체를 유지하며 사후 관리가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우선 선정 대상은 ▲신규 신청 업체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 등이 평균 기준 미달인 업체 ▲운영 기간이 오래된 업체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총 비용의 10%를 자부담하면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의류봉제 등 영세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외부 정화조 환풍구가 설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지원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화조는 습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모기의 주요 서식지로 꼽힌다. 구는 촘촘한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이동을 막고, 정화조에서 번식한 모기의 확산을 차단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한다. 3월 초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02-2127-5409)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현장 방문을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작업을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구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모기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동절기 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청년도약도시 동대문’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총 80억 51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이 동대문에서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취업 역량 강화' 분야다. 구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1:1 취업 컨설팅과 직업계고 대상 아카데미를 제공한다. ‘청년 취업 자격 취득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자격증 응시료와 교재 구입비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청년생활아카데미’를 통해 재무관리, 호신술, 집수리, 마음건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공공 분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행정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이달부터 ‘아침돌봄키움센터’ 사업을 실시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이번 ‘아침돌봄키움센터’ 사업을 부모의 출근과 자녀의 등교 준비가 겹치는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출근 준비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침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동대문구 8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장한로28가길 11)’에서 진행된다. 전담 돌봄 교사가 배치돼 아이들의 간식과 숙제를 챙기고 등교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학교까지 동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침돌봄키움센터’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존 정기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만 6~12세) 자녀를 둔 보호자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에서는 현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서울특별시교육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서울시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현장 모니터링(50%) ▲센터 이용자 만족도(40%) ▲예산 집행 점검(10%) 등 세 가지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 센터를 선정한다. 와락은 신규 체험처 발굴과 우수한 멘토 인력풀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 학교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복지 취약계층·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전문 직업인의 특강과 체험을 통해 적성을 찾는 토요 직업 체험 ‘토토즐’, 학교 동아리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와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했다. 올해는 ▲DDM메이커(4차 산업 기술 체험) ▲상상클래스(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 ▲미래잡(job)기(미래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올해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동네 펫 위탁소’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입원이나 출장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동물의 방치와 유기를 예방하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도 맡길 수 있다. 위탁 가능 기간은 한 마리당 최대 10일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펫 위탁소 사업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정된 위탁소는 전농동 ‘아띠동물의료센터’(02-6242-8275)와 답십리동 ‘땅콩동물병원’으로, 위탁소를 이용하고 싶은 구민은 지정된 펫 위탁소나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02-2127-4282)에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경동시장 내 ‘안동집’에서 구민 2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음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TT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주최했으며, 함께 출연한 ‘만찢남’ 조광효·‘황금막내’ 김예림 셰프와 함께 정성스러운 한 끼를 마련했다. 이날 셰프들은 안동집의 대표 메뉴인 손칼국시, 수육, 배추전을 직접 조리해 방문한 구민들에게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한 구민은 “TV에서 보던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를 해주니 오늘 점심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정성 가득한 음식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령 셰프는 “안동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김미령 셰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보듬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5일 회기동에 위치한 상록야학(대표 한윤자)을 찾아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상록야학은 1976년 설립된 성인 문해교육 기관으로,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0여 명의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검정고시 교과목뿐만 아니라 생활영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최고령 합격자(78세)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4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학업 열기로 가득한 현장을 찾아, 교사들과 티타임을 갖고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했다. 한편 상록야학이 50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봉사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동대문구청 이원경 주무관도 그중 한 사람으로, 지난해 1월부터 주 1회 고등반 수학을 가르치며 교육 봉사에 힘쓰고 있다. 이 주무관은 “처음에는 수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고민이 많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의 조언 덕분에 1년 넘게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라며 “저보다 나이 많은 수강생들이 엄마처럼, 이모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