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심부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심근병증’은 심장근육 자체가 약해지거나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이 몸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숨이 차고 쉽게 피로해진다. 심한 경우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거나 젊은 나이에서도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심장이 늘어나는 확장성, 심장 벽이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장근육 일부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허혈성 등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할 뿐 아니라 발병 원인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심근병증의 원인 자체를 치료하기보다, 심장이 약해질 때 생기는 생리적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상언· 병리과 황희상 교수팀은 심근병증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심장조직 내 특정 위치에서 어떤 유전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공간 전사체학(spatial transcriptomics)’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심근병증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밝혀냈다. 심장조직을 정밀하게 분석해 세포 구성과 유전자 발현 차이를 규명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인만큼, 향후 심근병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는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동인구 고령화와 조기 퇴직 등에 대응하여, 지난해부터 ‘중장년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회 경험을 갖춘 중장년들의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50대 A씨는 환경교육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회사 퇴직 후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A씨는 “늦었다고 생각했던 나이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 교육이 인생 2막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올해는 40~64세 미취업 송파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구직 의욕이 높은 중장년 퇴직자 또는 경력단절자를 중점 선발할 예정이다. 총 7회 과정(주 2회, 매주 화, 목 10:00~13:00)으로 송파런 헤드센터 메이커룸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대형마트가 상해 사람이 섭취해서는 안 될 수준의 과일을 세일 상품으로 버젓이 진열·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된 과일들은 외관상 곰팡이가 피어 있거나 심하게 물러져 있었으며, 일부는 악취까지 풍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마트는 이 같은 과일들을 '할인 판매' 코너에 비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시민들은 "상태가 너무 심각해 도저히 사 먹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트를 방문한 한 시민은 “겉보기에도 상한 과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진열해 깜짝 놀랐다”며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불쾌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장 보러 왔다가 입맛만 버리고 나왔다”며 마트의 위생 의식을 비판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당 대형마트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위생과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역 주민은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도 송파구청 위생과는 단속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는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20분 삼전동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애(愛), 효도해 봄’을 주제로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이다. 기념식에서는 효행과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 8명(팀)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다양한 축하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별히 올해는 표창 수상자 중 두 명이 무대에 올라 직접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버이날 의미를 되새기고, 수상자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존경의 마음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봉사 분야 표창자 최순자(83세) 씨는 오랜 시간 지역에서 동년배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2007년부터 스마트시니어강사, 실버인형극 봉사단을 비롯해 소비상담이라는 전직을 살려 상담가로 다양한 재능을 나눴다. 올 3월 기준, 봉사 시간은 2097시간에 달한다. 최 씨는 “같은 세대와 삶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힘을 보탠 것이 제게도 큰 기쁨이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5일 초대형 연등이 석촌호수 일대를 밝게 비춘다. 송파구가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더 스피어(The Sphere)’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알렸다. 지난 4월, 지름 7m 구(球) 형태 미디어아트 시설물 ‘더 스피어’가 송파구 석촌호수사거리에 새롭게 등장했다. 초대형 공 모양의 외관과 화려한 빛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며 일약 석촌호수의 새 명물로 떠올랐다. 구는 ‘더 스피어’ 전용 콘텐츠로 예술성과 심미성, 공공성을 고려한 27가지 주제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 신진작가 작품, 하하·호호 캐릭터 등이 있으며, 시의성까지 담은 기념일시리즈는 콘텐츠의 백미 중 하나다. ‘더 스피어’ 탄생 이후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구는 초대형 연등을 시각화한 영상을 30분 길이 콘텐츠 중 10분간 특별 상영한다. 경주 석굴암 부처님 석상을 모티브로 거대한 연꽃이 더 스피어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 이후로도 구는 각종 기념일마다 특별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에게 뜻깊은 날의 의미를 전한다. 민족 대명절 설날과 추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가 롯데그룹의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 프로젝트와 연계 진행 중인 경품 이벤트가 지역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6m 대형 포켓몬 아트벌룬을 석촌호수 위에 띄우는 ‘변신! 메타몽: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 측에 따르면 전시를 시작한 지난 금요일부터 단 5일간 12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만 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시와 함께 열리는 ‘석촌호수 맛집 포켓몬 경품 이벤트’에는 지난 주말 양일간 1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관심이 집중됐다.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등 주변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5일간 이어진 호수벚꽃축제에서 총 286억 원에 달하는 카드매출이 석촌호수 인접 상권에서 집계됐다. 이번 전시기간이 24일인 점을 고려하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이번 경품이벤트는 꽝보다는 당첨 확률이 훨씬 높은 만큼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품 이벤트는 현장 룰렛 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의 입원 치료를 돕는 ‘송파형 간병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저소득 노인의 경우 보호자 부재, 간병비 부담 등으로 입원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간병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올해 3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11만 5311명 중 저소득 노인이 약 9770명으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이다. 사업 예산 3천만 원은 사랑의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 성금으로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노인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간병비 지출 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비용을 신청하여 선정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는 전기차 안전에 앞장서고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안전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충전시설이 증가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시설 강화에 나선다. 송파구에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5,635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350개소에서 5,472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관내 아파트 단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시비 1.2억 원을 교부 받아 총 1.7억의 예산을 확보, 충전시설과 관련한 화재안전시설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 단지로, 지원금액은 단지별 주차면 수에 따라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열화상카메라 ▲불꽃감지카메라 ▲AI 영상분석식 카메라 ▲OBD활용 배터리이상징후 사전진단공동관제시스템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역학 치료는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광응답제를 혈관에 주입한 다음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표적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식도암 환자 치료에도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정맥 주사를 통해 온몸으로 광응답제가 퍼지기 때문에 국소적인 치료가 어렵고, 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암실에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빛을 쏘는 광섬유와 병변 간 거리 조절이 어려워 레이저를 고르게 조사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박정훈·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나건 교수팀은 협착된 부분을 물리적으로 넓히는 역할에만 제한됐던 스텐트를 직접 치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해 새로운 광역학 치료용 카테터를 개발했고, 동물실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응답제를 혈액에 주입하는 대신 내시경에 장착된 스텐트에 직접 코팅하고, 목표 부위에만 빛을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스텐트 내부에 레이저 전용 통로를 만들어 기존 광역학 치료의 단점을 보완하고 식도암 치료 효과를 높인 것이다. 연구팀은 먼저 혈액을 통해 주입하던 광응답제(Al-PcS4)를 스텐트에 직접 코팅했다. 기존처럼 광응답제가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가 구 캐릭터 ‘하하·호호’ 탄생 3주년을 맞아 오는 5월 말일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WE♥하하호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3년 88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탄생했다. 호랑이 탈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받으며, 각종 홍보물, 기념품 등에 활용되는 등 구정 홍보의 주축을 맡고 있다. 구는 올해 세 돌을 맞으며 구 캐릭터로 안착한 ‘하하·호호’를 주인공 삼은 공모전을 마련했다. 특히, 직접 콘텐츠를 재생산하고 확산하는 MZ세대의 누리소통망(SNS) 문화에서 착안해 콘텐츠 제작부터 미디어 시설 등을 활용한 공유까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제는 ‘하하·호호가 즐기는 송파구’를 표현한 그림과 영상이다. 그림은 형식의 구애 없이 전통적 방식의 손 그림과 디지털 드로잉 모두 가능하며, 영상은 2D, 3D 애니메이션과 직접 촬영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하면 된다. 최근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창작물도 접수 가능한 점이 독특하다. 구는 완성도,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 주제적합성 등의 기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송파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평가’에서 8개 관광특구 중 1위를 차지해 시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다. 송파구는 2012년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에 이르는 2.31㎢ 구간이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서울 유일의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콘텐츠 운영 등 다각적 접근을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석촌호수는 문화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화해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더 갤러리 호수’, ‘호수교 갤러리’ 등 석촌호수 곳곳에 문화예술 시설이 확충되고 롯데와 협업한 ‘아트벌룬’ 전시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석촌호수 서호에 공개된 ‘더 스피어’는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지름 7m 규모 구형태의 조형물로 27종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준다. 관광객들이 수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상권까지 이동하게 유도해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 학생들이 ‘나만의 미디어 사용 수칙’을 살펴보며 친구들과 디지털 과의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송파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의 한 장면이다. 송파구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0~19세 청소년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이 자기조절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시립광진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2회기(총 80분) 수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 과다 사용 문제점과 예방법 ▲AI와 디지털 윤리 개념 소개 및 기술 활용법 ▲‘나만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수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서로 경험가 생각을 나누며 디지털 사용 습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정시 상담 끝에 아이가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정성 어린 상담 감사합니다”, “중하위권이라 정보가 부족했는데, 오랜 노하우로 현실적 조언을 해 주신 점이 좋았어요”, “유료 컨설팅에 견줄 만큼 도움이 됐어요. 다만 예약이 어렵습니다. 횟수가 늘었으면 좋겠어요” 송파구가 관내 청소년 입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 추진한 ‘1:1 진학컨설팅’ 참여자들이 전한 후기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올해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1:1 진학컨설팅’은 현직 교사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상담을 대면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중고생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는 ‘상시운영’ 상담과 함께, 8월과 12월 수시·정시 기간에는 고3만을 위한 ‘집중운영’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총 950명이 상담을 거쳐갔다. 사업효과는 데이터로 드러났다. ’25년 대입 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 3월, 구는 4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과반인 61%가 ‘상담내용과 진학 결과가 일치했다’라고 답했는데, 열에 여섯이 상담으로 결정한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한 셈이다. 이 밖에도, 76%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악수술을 받은 뒤의 내 모습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양악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방사선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이 최근 개발됐다. 악교정수술(양악수술)은 안면 골격 이상을 교정하거나 외상으로 인해 변형된 턱뼈를 재배열하는 수술로 미용 목적으로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마다 부정교합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치과 성상진·김윤지 교수팀은 양악수술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술 후 모습을 예측해 고해상도의 측면 두부 방사선 영상을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모델의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 연구에 참여한 교정 전문의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은 AI가 생성한 예측 영상과 실제 수술 후 촬영한 영상을 구분하지 못했으며, 두 영상에 표시된 해부학적 기준점(계측점) 간의 평균 오차는 대부분 1.5mm 이하일 정도로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향후 의료현장에서 AI를 이용해 양악수술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렴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 송파구는 지난 4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새봄 청렴특강’을 개최하고 소통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부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를 포함해 약 400여 명이 대강당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근무 경력을 지닌 장재성 교수(현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나서 ‘청렴하고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상호 존중의 문화가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실질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구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시책을 공유했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젊은 층 공무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청렴소통단 ▲청렴유적지 현장 탐방 등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대강당 앞에서는 ▲청렴카페를 운영해 청량함을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