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노후화된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가 높은 생산성과 고효율 에너지, 친환경 제조 환경 등을 고루 갖춘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내년부터 전주 제1·2일반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올해 신규 포함된 전주 제1·2산단을 포함한 전국 21개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사업이 확정돼 내년부터 추진될 주요 사업은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의 4개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2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8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산단의 안전과 환경,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CCTV와 IoT(사물인터넷) 환경 센서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며,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산단의 물류 최적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 새해 첫날 출시된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이 출시 1주년을 앞두고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전주시는 ‘전주사랑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대형 호출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택시 운수종사자를 지원해 택시업계 전반의 균형 있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출시됐다. 이에 전주사랑콜은 1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로 12월 중 1회 이상 앱을 이용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4300원 상당의 기본요금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전주사랑콜 앱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11월 중 월간 40회 이상 전주사랑콜을 이용한 우수고객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사랑콜 앱 이용에 따른 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응답자에 한해 2,000원 택시요금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호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민들이 만든 공동체들이 올 한해 추진해온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2일 라한호텔에서 올해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온두레공동체와 마을관리공동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시 공동체 한마당인 ‘공동체의 꿈’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 공동체! 별이 되어 전주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공동체 활동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 50여 개 전주시 공동체는 사업 현장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올해 공동체 사업을 처음 시작한 단체와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는 등 공동체 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을 통해 각 공동체들의 지향점과 사업 소개는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거 전주한지의 주생산지로 ‘한지골’로 불렸던 전주시 흑석골에서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는 닥무지 재현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한지 관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닥무지 재현 흑석골 큰잔치’를 개최했다.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는 닥무지는 전주한지를 생산하기 위한 첫 단계로, ‘닥무지 재현 흑석골 큰잔치’는 과거 흑석골 마을 행사 중 하나였던 전통 행사를 재현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해 애써온 흑석골 주민들은 물론 닥나무 재배 농가들과 한지 관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한지의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고 전통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풍물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초지장 닥무지 시연·체험 △ 닥나무 껍질 벗기기 ‘닥무지 재현’ 행사 △K-한지마을 조성 및 한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세계적인 종이도시 도약 등의 염원이 담긴 ‘족자 퍼포먼스’ △주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혁신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와 상용화 등을 지원할 실증센터가 전주에 문을 열면서 첨단 바이오산업을 강한 경제 전주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에 힘이 실리게 됐다. 전주시는 29일 전북대학교에서 메카노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사용적합성 평가 및 상용화 등을 지원할 ‘메카노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주시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전북대학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실증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메카노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건립이 추진됐으며, 연면적 1168㎡(353평)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중재의료기기의 실증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고, 비임상 실증 지원 시설 및 장비 등을 통해 혁신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전주가 혁신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유효기간이 경과하거나 가정에서 먹다 남은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29일 보건소에 따르면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한 생활계 유해 폐기물에 해당하며, 이는 폐페인트와 폐형광등, 수은, 폐의약품 등의 폐기물은 질병 유발 및 신체 손상 등 건강과 주변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약국과 보건소를 폐의약품 수집 거점으로 지정하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생활폐기물 수거업체가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처리하고 있다.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집에서 가까운 약국에 전달하거나 보건소에 전달하면 된다. 보건소는 폐의약품을 수거해 주 1회 전주시소각자원센터에서 소각 처리한다. 전주시약사회도 효율적인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를 위해 폐기물 수거 처리 주관부서인 완산·덕진구청 청소위생과와 협조해 폐의약품 수거 전용 봉투와 스티커를 약국에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폐의약품으로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폐의약품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본심사 발표 및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안전관리기능 강화 분야 혁신적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지역복지 공유플랫폼 공동복지’ 사업으로 최종 24개 지자체 우수사례 중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35백만원을 받게 됐다. 전주시가 제출한 ‘지역복지 공유플랫폼 공동복지’ 사업은 △지역 내 주민공유공간 ‘우리동네공유부엌 두루마실’ △‘전주함께라면’·‘전주함께라떼’ 공간조성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지역 간 복지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민관자원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사업 등을 포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이들 사업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의사)환자 수는 전국 3만6035명, 전주시 215명(11월 25일 기준)으로, 추석 연휴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역시 지난 6월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백일해 환자의 90.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의 84.3%가 18세 이하의 학령기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전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꾸준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백일해 고위험군인 영아와 면역저하자, 중증 천식 및 만성폐질환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산후조리원과 보육시설 근무자 등 고위험군 전파가능자를 대상으로 △신생아 및 영유아 접촉 전·후 손 위생 철저 △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 팔복동 ㈜휴비스 운동장 부지에 지역 청년들이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청년문화센터에 이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됐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25억 원을 지원받아 팔복동 ㈜휴비스 운동장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복합문화시설은 약 1만2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며, △풋살장 2면과 족구장 겸 배구장 4면, 테니스장 3면 등 체육시설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1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시민들의 휴식과 산단 근로자를 위한 무료 예식 및 야외 파티가 가능한 야외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지역 청년과 산단 근로자들이 산업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이은 두 번째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 전시컨벤션센터가 최종 관문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 MICE복합단지 조성계획이 중앙부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수시 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필요성·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총사업비가 200억 원 이상인 대형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경우 중앙투자심사 정기심사가 기존 4회에서 3회로 축소됨에 따라 내년 1월에나 신청이 가능했으나, 시가 사업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행안부에 수시심사를 요청해 신청이 가능했다. 시는 지난 ‘2022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변경된 계획안에 대한 이번 중앙투자심사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심사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28일 전주시를 찾아 ‘온기 나누는 난방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카본 난방매트 15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전북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작은 나눔, 큰 행복’ 후원금을 통해 진행된 ‘사랑+나눔’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이날 후원한 카본 난방매트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관리하는 ‘긴급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5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에도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가구 6곳을 찾아 방역 및 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이날 “겨울철,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전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들과 손잡고 바이오산업을 강한 경제 전주의 신성장동력으로 함께 키워나가기로 했다. 시는 27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라파라드㈜ 등 6개 첨단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시-전주지역 바이오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달 전주첨단산업단지 내 전주창업혁신허브 성장동 개소에 맞춰 본사를 이전한 라파라드㈜와 ㈜바이엘티, 생산시설을 구축한 ㈜시브이바이오와 ㈜오에스와이메드, 도내 이전기업인 ㈜메디앤리서치와 ㈜씨비에이치 등이다. 성장동에 입주한 이들 6개 기업은 주력사업 확장 및 신산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오는 2027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100여 개를 창출할 예정으로, 시는 생산시설 구축 및 운영에 따른 고부가가치 첨단의료기기 생산 ․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은 △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 추진 및 지원 △바이오 분야에 대한 동향,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불과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6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지역 연고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국회 상임위를 거쳐 예결위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이 예결소위의 최종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가운데 전주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각인시켜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우 시장은 이날 예결위 의원인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정)과 박수민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을)을 만나 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 전북지역 예결소위 의원인 윤준병 의원실을 방문해서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우 시장은 지방재정과 자치분권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소관 상임위인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만나 광역도시로 나아가는 전주의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가 도심 내 무분별하게 내걸리며 도시미관을 저해해온 불법 현수막 등을 뿌리뽑기 위해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불법광고물 난립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인근 통일광장 사거리에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옥외광고 수익금 활용 지자체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4년 공공 전자게시대 등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2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추진된다. LED 전자게시대는 내년부터 시범운영될 예정으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상업광고 및 공공광고가 표출될 예정이다. 시는 LED 전자게시대가 운영되면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는 것은 물론, 현수막 폐기물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LED 전자게시대 설치는 불법 현수막 근절 및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홍보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주시복지재단은 26일 평화의 전당에서 ‘2024년 기부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4년 기부자의 날’은 올 한해 전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신바람 복지도시 전주 만들기에 동참한 기부천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11명의 기부자에게 전주시장·전주시의장·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지난 1년간 전주시복지재단의 희망천사(고액기부자)가 돼준 10명에게는 감사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성실(대표 정태두)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아동시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의류 1309벌(2295만 원 상당)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느루걸음 발달장애인 앙상블’이 관현악 연주로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전주시복지재단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와 영상, 기부자를 위한 캐리커처 행사, 인생네컷,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