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시설물 설치, 운용, 유지관리 및 소유권 등에 대해 협약하며,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도로 이용자의 휴식 공간 제공 및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쉼터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를 추진했으며, 고흥군은 지난 2023년 12월 국도 27호선 유자 공원(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산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2024년 3월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는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국비 36억, 군비 60억)해 기반시설(진입도로, 주차장), 주요시설(특산물판매장, 홍보관, 박물관, 체험관), 편의시설(화장실, 충전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도 이용자에게 주행 중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자공원 특색을 살려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및 판매시설 운영으로 지역경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더 나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준비가 척척 순항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한 달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정착을 돕기 위해 퇴원 후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 통합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오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료급여 관리사와 병의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 돌봄 계획(케어플랜)을 세워 최대 2년간 월 71만 원 상당의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필수급여와 냉난방 용품, 주거환경 개선, 복지 용구를 포함한 선택급여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급여기관 2개소 ▲녹동현대병원 ▲고흥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돌봄 기관 1개소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식사 제공기관 1개소 ▲고흥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추가로 5개의 기관 ▲동광노인복지센터 ▲뉴고흥마트 ▲도화마트 ▲큐식자재마트 ▲우리동네 노인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 나은 서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4일 서울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휴가 중에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라남도 지역구 10여 명의 국회의원에게 고흥군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국회 등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안도걸 의원, 문금주 의원, 박주민 의원, 박홍근 의원, 신정훈 의원 등을 만나 고흥군 역점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사업은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건립(400억 원) ▲거금 적대봉 국가생태 탐방원 건립(200억 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구축(450억 원) 등 총 11건으로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기재부·국회 등을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발사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발사체 특구의 거점센터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고흥 드론센터·항공센터 일원에서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흥군과 해군·공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양·항공 분야에서 요구하는 드론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2022년 육군참모총장배에서 국방부장관배로 격상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예선전은 가상의 해상재난 상황에서 익수자를 식별하고 구명장비를 투하하는 ‘함정용 다목적 드론’과 전투임무기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륙을 위해 제한 시간 내 활주로를 점검하는 ‘활주로 이물질 탐지 드론’ 2개 종목으로 구성돼 총 12개 팀, 60여 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오는 8월 31일부터 이틀간 고흥 드론센터·항공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 네트워크를 강화해 드론 산업의 최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19일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군의장, 송형곤 도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두 지역 살아보기 참여 세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 살아보기 주말 愛 고흥 愛’ 고흥스테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고향올래(GO鄕 ALL來) 두 지역살아보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고흥에 관심을 갖고 여가, 휴양, 체험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정기적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폐건물로 방치돼 도심 속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 발생과 해충의 서식지로 각종 민원을 야기 시켰던 구 한전 사택을 매입하고 국비 5억 원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 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내부 공간 리모델링과 외부 환경정비 등을 통해 12세대를 갖춘 아늑한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노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시 교통체증으로 사고 위험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ha 규모 원예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스마트팜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9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2년간의 치열한 준비와 경쟁 끝에 고흥군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본 사업 기간은 2024~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이 투자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하고, 선정된 농업법인이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공동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공동육묘장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선정된 농업법인은 20ha의 사업부지 중 3ha를 고흥군에 기부채납하게 되는 데, 고흥군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2022년 11월 준공된 고흥만 10만 평 규모의 스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시·도농·농촌으로 구분해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현황 ▲아이돌보미 실적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상위 15%(34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고흥군은 오는 12월에 열리는‘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67명의 아이돌보미가 지난 6월 기준 134가정 237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숨쉬는 바닷말’ 환경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더불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있어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 위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서 누구나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이 되어 줬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고흥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창작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049명의 등록된 장애인복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연금·장애수당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8일 금산면 우두해역에서 민·관·경 합동 2024년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당 2,000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 경보’가 발령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예찰, 방제 및 가두리양식 시설 안전해역 이동 조치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 능력 강화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적조 방제 모의훈련에는 고흥군과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제장비로는 정화선 2척, 어업지도선 2척, 해경 방제선 1척, 무안항공대, 전복양식협회 소속 어선 25척 등 총 32척의 선박, 머드스톤 살포기 1대, 드론 등이 동원됐다. 먼저, 드론 및 기술 지도선을 활용한 적조 예찰 후 황토 및 머드스톤 살포와 어선을 이용한 수류 방제를 실시했다. 이어 적조 피해 발생 전 양식어류 감성돔 치어 5천 마리(5cm 이내) 방류 및 양식어류 가두리 시설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에 직접 참여한 공영민 군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 고흥군에는 지난 16일 새벽 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새벽 3시 호우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동일면 169mm, 도화면 108mm 등 군 평균 102mm의 폭우가 내려 도화면 구암 간척지 10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공영민 군수는 도양읍 배수펌프장과 도화면 구암 간척지 농경지 침수 피해지역 등을 점검하고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군민들을 위로했다.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철저한 원인 분석 및 향후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구암 배수펌프장은 2003년에 준공돼 분당 346㎥ 처리능력을 갖췄으나,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정비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군은 2025년도 국고 건의사업으로 도화면 구암 방조제 배수장 펌프 교체 20억 원을 건의했으며, 장기적으로 침수 피해방지 및 재해예방 차원의 배수 개선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지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4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교육 및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강사는 현재 전라남도 감사관이자, 감사원 16년 근무 경력의 김세국 감사관이 ‘청렴 관련 규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령과 상황별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의 복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과 친절이 고흥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청렴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공직자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직자 스스로 하여금 청렴한 마음을 다잡고, 깨끗하고 엄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종합 2등급’에 이어,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이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물 교체 및 내부 청소로 임시 휴장한다. 고흥군은 깨끗한 생활체육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휴장기간 동안 물 교체 및 수영장 내 이물질 제거, 라커룸 정비 등을 진행한다. 또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은 4레인(25m×9m)으로 조성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3,000원으로 65세 이상이거나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해서는 50% 감면된다. 군에서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와 건강을 위해 ‘아쿠아(수중) 관절운동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영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영장 물 교체 및 내부 청소를 통해 고흥문화회관 수영장을 찾아 주시는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대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비브리오패혈증, 살모넬라감염증 등이 있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의하면, 통상 하절기(5~9월)에는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이 많아지며, 올해는 170건 이상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지난 4년간 동 기간 평균(133건) 대비 약 27% 이상 증가했다. (전국 단위 발생 기준) 이에 고흥군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4명)을 편성·운영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비상 방역 체계로 추석 명절을 포함한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두원면 동신마을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호 천사랑의 집’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한 ‘제31호 천사랑 집’은 61.65㎡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비롯해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혜인건축사 사무소의 건축설계, LX 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의 지적측량 등 재능기부와 두원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생활용품 기증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에게 안락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어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천사랑의 집을 통해서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됨을 느끼며, 새집을 기증받으신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천사랑 집짓기 사업은 관내 주거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군 산하 7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솔선 참여해 지난 2003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