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의회는 11월 22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7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정례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중에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순천시 주요 현안사업 전반을 검토한다. 이어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2025년 예산안은 2024년 당초 예산보다 650억 원이 증가한 1조 4,888억 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향기 의원이 해양쓰레기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기술개발사업(R·D) 예산 증액 등을 촉구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태훈 의원은 농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일본을 방문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제를 살려내고, 지역 특색에 맞는 고용 및 도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즈미시 방문 및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식 참석 등의 일정과 더불어 5일 간 쿠마모토시, 후쿠오카, 오사카 등을 방문하고 생태 위에 문화콘텐츠를 입힌 문화산업 메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접목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 잘 만든 효자 캐릭터 하나,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 17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 직원들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시를 방문, 고유 캐릭터 하나가 지역 경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쿠마몬 빌리지 관계자에 따르면, ‘쿠마몬’은 1,800여 개가 넘는 일본 지역 캐릭터 중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만큼(2012년) 세대와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캐릭터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의 IP(지적재산권)이 공연콘텐츠 및 굿즈·상품 등으로 확장되어 연간 1700억 엔(한화 약 1조 5천억 원)을 지역에 가져다주고 있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대국민 공모전에 시가 신청한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24.9.15.)에 따라 그동안 50년이 경과하지 않아 문화유산 등록에서 제외되었던 역사 유물을 미래 국가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지자체・기관・개인 등으로부터 총 246건 13,171점을 신청받아 분야별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국민투표, 현장조사・종합심사를 거쳐 국가와 지역에 기여한 바가 크고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4건은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순천시)를 비롯해 ▲ 88올림픽 굴렁쇠(국민체육진흥공단), ▲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 유물(국립산악박물관), ▲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유품(고흥군)이다. 수상기관은 국가유산청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되며, 4건의 우수사례는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5년 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1조 4,888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규모로, 민선 8기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 원 대비 651억 원(4.5%)이 증액되었으며, 일반회계 1조 2,896억 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 원(11.8% 증)이다. 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했으며,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 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하여 올해 3,397억 원 대비 39%인 1,329억 원을 증액했다. 또한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했으며, 절감된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 확대 편성하여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했다.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출생수당(신규) 22억 원 ▲출산장려금(계속) 72억 원 ▲산후조리비용 지원(확대) 41억 원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구축(신규) 4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의 그린바이오 핵심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사업 실행의 첫 관문인 기본 및 시행계획에 대한 승인 절차를 전남도 1호로 지난 19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승주읍 일대를 그린바이오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시행계획에 대한 전남도 승인이 완료돼 외부전문가의 사업화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켰다.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보급 및 유통플랫폼 지원, 국내 최초 생물전환 GMP 인증 공장 설립 등 바이오 산업의 기틀을 갖추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천연자원에 바이오 기술을 더해 생물전환 및 원료화로 발효식품, 화장품, 대체단백 등 고부가가치 농촌형 미래먹거리를 생산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2026년까지 320억 원을 투입해 30개 기업의 입주공간과 아파트형 공장 설비를 갖춘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관 바이오 원료 생산부터 소재화, 제품화, 유통 및 홍보에 이르는 산업의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순천 펫토피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민 1,000여 명과 반려견 400여 마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프리스비 시범단 공연, 어질리티 체험, 멍랑운동회, 독피트니스, 견생네컷 등 반려견을 위한 활동과 반려동물 교감캠프, 수제간식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유기견 입양부스를 운영하고, 관내 동물병원과 협력하여 동물등록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여 행사에 참여한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물사랑 글짓기 대회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펫티켓 안내와 매너수 배부 등 공공장소에서의 바람직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밭을 더한 넓은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도심 재생과 문화예술을 품은 첫걸음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2014년 중앙도서관의 자리에서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고 그림책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순천의 최초 도서관이었던 중앙도서관은 구도심 공동화로 인한 이용률 감소와 지역에는 없는 미술관을 향한 시민의 관심과 바람이 모여 국내 최초의 그림책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책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문화 명소가 됐다. ◇ 그림책도서관, 국내외 그림책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 그림책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그림책 문화의 중심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개관 이후 그림책도서관은 에릭 칼, 앤서니 브라운, 류재수, 이수지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그림책 원화 전시회와 그림책 인형극, 전시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2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그림책 문화의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그림책도서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그림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다가올 2030년 순천시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대비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래산업 ▲혁신농업 ▲의료 ▲시민복지 ▲도시공간 ▲기후환경 ▲안전교통 ▲문화도시 ▲관광 ▲교육 ▲메가시티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분야별 공무원 67명을 선발해 TF를 운영했으며,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비전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야별 주요 정책으로 혁신농업 분야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스마트팜·향·농식품·반려용품·유통 등 5대 산업 연계), 교육 분야의 생태칼리지 설립(생태전환교육 운영), 의료 분야의 필수의료 지원체계 구축(의료지원재단 설립,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투백(0 to 100) 돌봄, 체류형 관광을 위한 권역별 마을호텔 조성 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폐 보도용블럭 무상배부를 2024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약 15만 장의 폐블럭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받고 29일부터 신청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각 세대당 1회(약 500장)로 제한된다. 폐블럭이 필요한 시민들은 순천시 도로관리센터(지현길 88)를 방문하여 순천 시민 여부 및 사용 장소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단, 폐블럭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에게 폐블럭을 무상으로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9일 (주)대한에스엠피의 설봉환 대표이사와 (주)이삭에너지의 김지애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봉환 대표이사와 김지애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며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설봉환 대표이사의 (주)대한에스엠피는 전기공사와 태양광 발전 설치 공사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유지·사후관리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애 부사장의 (주)이삭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설계·개발·생산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설치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설봉환 대표이사와 김지애 부사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순창사랑상품권 300만원을 순창군가족센터에 다시 기탁해 지역사회를 위한 2차 나눔을 실천했다. 설봉환 대표이사와 김지애 부사장은“순창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8일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24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거나 성과를 이룬 도시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이번 시상은 아시아 지역 예비심사와 국제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한국,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이 본상으로 선정됐으며, 순천시는 ‘발상의 전환!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시작-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를 주제로 응모하여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시가지 사이의 재해예방 저류시설 및 4차선 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전환하여 도심과 국가정원을 연결한 수변 녹지공원의 완성도와 시민들의 이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4차선 도로를 녹지공원으로 전환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은 심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속 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0일부터 '힐링 순천: 차 그리고 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즐겁게 하는 건강관리)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티 오마카세’를 순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조계산 자락, 선암사 가는 길에 있는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티 코스를 경험하며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객들은 전문가의 잔잔한 설명을 들으며 녹차, 말차 등 4종의 차와 함께 어울리는 다식을 맛보고 단감 타르트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30일, 12월 1일, 12월 8일, 12월 14일 4일간 운영하며, 하루에 2회차씩(13시, 15시 30분)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순천시 바로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순천에서 차 문화의 다채로움을 알고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가족들, 친구들 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3년 정원박람회를 통해 미래형 중소도시의 표준모델을 제시했던 순천시가 2024년에도 시정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정원을 수단 삼아 창조적인 발상과 시선으로 바꿔낸 도시 구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생태도시의 정체성을 지키는 산업을 키워 도시의 경제 지형을 바꾸는 시도도 순조롭다. 또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도시의 나이를 되돌리는 ‘문화산업 메카’ 비전도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빠르게 구체화 되고 있다. ◇ 공간을 보는 새롭고 창의적인 눈, 정원으로 도시의 공간 구조를 바꾸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이후 5개월간의 정비를 거쳐 정원에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순천만국가정원을 올 4월 선보였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콘셉으로 공개된 국가정원은 스페이스허브, 스페이스브릿지 등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웹툰 '유미의 세포들',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등의 캐릭터가 결합된 정원으로 무장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3대가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바뀐 국가정원은 재개장 이래 7개월간 37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2024년에도 정원 흥행을 이어갔다. 순천시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18일부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을 55세 이상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발병 후 신경통,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순천시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55세 이상(196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생백신 금기자는 접종이 제한되며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회복 후 6개월~12개월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최근 일주일 이내 발급)을 지참하면 되고 접종 비용은 4만원이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1일 100명 이내로 접종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만으로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고 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남파랑길 61구간에서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느려도 괜찮아!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린 남파랑길 61구간은 코리아둘레길 중에서도 화포해변, 순천만습지, 와온해변 등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하고 황홀한 풍경이 가득하기로도 유명하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저마다의 속도로 완보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얻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라톤 코스는 남파랑길 61구간을 나누어 3km, 7km, 14km 코스 3가지를 운영해 러닝크루,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가족,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화포항에서 다 함께 출발하여 신청했던 코스까지 완보하고 주요 지점에서는 라면부스, 물멍부스, 버스킹 공연, 돌려돌려 돌림판 등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 참가자는 “주말에 누워서 쉬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걸어보고자 신청했다”며 “순천의 자연은 언제봐도 감탄스럽고 걷다가 지치면 쉬기도 하니 언제 도착했는지도 몰랐다. 다음에는 더 긴 코스를 신청해서 걸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