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대 등 호남권 5개 SW중심대학이 대학 간 경계를 넘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과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공조에 나섰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는 호남권 5개 SW중심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6일(월)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 조선대학교 각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공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 개최 ▲해외연수 프로그램 연계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5개 대학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SW중심대학 사업 운영을 통해 첨단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확대는 지역 대학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대가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어교육원이 미국 국무부 주관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CLS, 전략 언어 장학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11년 연속 운영한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12개 언어에 대해,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해당 국가에서 단기 집중 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권위 있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2015년부터 한국어 교육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CLS 한국어 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기반의 ‘CLS Spark’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에게 한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CLS 한국어 프로그램에는 미국 전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25명의 장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6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약 8주간 총 130시간 내외의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는다. 장학생들은 또한 K-pop 댄스, 캘리그라피 등의 문화 수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2,8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른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조사는 국내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용도, 취급량, 취급시설 등을 파악하여 화학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 사업장은 ‘화관법 민원24’ 시스템을 통해 전년도(‘24년도) 조사표를 작성·제출해야 하고, 제출 시기는 업종 및 규모에 따라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이다. 제조업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연간 취급량에 관계없이 모두 통계조사 대상이고, 광업, 건설업 사업장 등은 연간 유해화학물질 100kg(일반화학물질 1,000kg) 초과하여 취급시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등록을 통해 입력된 자료는 보완과 검증을 거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통계조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광주(6월 17일), 여수(7월 4일)에서 대면교육을 2회 실시하고, 별도로 비대면 교육을 화학물질안전원 유튜브를 통해 6회 실시하여 시스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쌀 의무수입 중단을 위한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전종덕 국회의원, 정영이 농민의길 대표, 엄청나 전국쌀생산자협회 정책위원장과 함께 이뤄졌다. 이번 방일은 지난 2월 박형대 의원이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한 ‘쌀 의무수입 중단 촉구 건의안’의 후속 조치로, 1995년 WTO출범 이후 지속된 한국의 쌀 의무수입 제도의 폐지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재 한국은 매년 40만8,700톤(국내 소비량의 약 10%)의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국내 농민에게 쌀 감산을 강요하는 구조적 문제를 낳고 있다. 일본 역시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난 2월 에토 다쿠 일본 농림수산대신도 의무수입량 재협상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박 의원 일행은 첫날 일본 농민운동단체 ‘노민렌’(회장 하세가와 마이부로)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쌀 수입 부당함과 쌀 농가 수익감소 등 현안을 공유하며 WTO 재협상과 새로운 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31일 2박 3일 동안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메카인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서‘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국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로봇, 인공지능(AI)분과로 선발된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센터 챌린지 프로그램 체험과 세계 우수 기업체 탐방을 통해 창업가정신과 시장분석과 같은 실용적인 창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학생 사전캠프에 이어 3월부터 비대면 기반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지도위원,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내 체험활동은 ▲ MVP(최소기능제품) 개념이해 및 제작 ▲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방법 이해 및 IR 피칭 ▲ 크라우드펀딩 대표 기업체 와디즈 및 네이버 본사 등 탐방 ▲ 로봇 및 AI 스타트업 대표 창업가 특강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팀별 창업 아이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투자유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 그 결과물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전, 성공 및 실패의 경험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건물 안전등급 향상을 위한 보강 공사와 본관동 전시시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87년 개관한 해양수산과학관은 한려수도의 중심인 여수 돌산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능성어와 돔류 등 남해안 토산어종과 미국 하와이·홍해 서식 열대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 100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멸종위기 바다거북과 아기 가오리 등 계절별 특별전시 및 지역 어업문화 소개 등으로 생물 다양성 교육장 역할을 하며, 수십 년간 큰 인기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해양 학습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체험,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수족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두족류·패류 특별전시관’에선 갑오징어, 문어, 참소라(피뿔고둥), 키조개, 홍합(진주담치) 등 우리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산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해양생물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김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최근 LA 한국문화원이 하버 칼리지와 개최한 ‘2025 한식 요리 경연대회(Taste of Korea)’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 2025 한식 요리 경연대회에선 전통 장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현지에서 전통 장 문화의 우수성과 케이(K)-푸드로 알려진 한식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는 대회 참가자와 참관객 등에게 아마존 전남도 브랜드관, 전남 상설판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조미김, 모듬 해초, 배 주스, 유자 주스, 오징어 튀김, 누룽지 스낵, 약과 등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 주요 관광지와 남도 음식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지역 2024년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3.8% 늘었다. 이어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수출액은 5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 과일 음료, 배, 유자차, 전통 장류 등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미국 현지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출산 가정의 호응 속에 현장에 안착하며,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천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이같은 출산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1.03명·전국 1위)이 1.0명대를 회복한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씩, 18세까지 총 4천3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은 정책 준비 단계에서 전문가와 부모들이 직접 제기한 학령기 이후 양육 부담을 반영한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 정책이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월 1일 화순군 청풍면에 있는 화순파크골프장(87홀)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경 화순파크골프장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브리핑을 받고, 전체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파크골프 시타까지 체험한 김영록 지사는 “경관이 뛰어난 화순파크골프장이 지역경제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까지 챙겨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어 지역 활성화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김 지사의 화순파크골프장 현장점검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이식 화순군파크골프협회장, 도청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앞서 김 지사는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어깨띠를 두르고, 현장점검 일행과 함께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쳐 보였다. 총 87홀 전국 최대 규모(정규 81홀·연습 6홀)로 작년 10월 개장한 화순파크골프장은 현재 화순군 직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능주파크골프장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자(기업) 신청을 6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차 모집 기간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창업자들의 요청과, 일정상 지원이 어려웠던 대학생·청년의 문의가 지속해서 이어진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천400만 원의 창업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1대 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15개 대학·출연기관 등의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5년 이내 창업 기업인(2020년 1월 1일 이후 창업) 중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1980년부터 2007년 출생자)이다. 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함께 9월 30일까지 네 달간 전국 최초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 정보 부족에 따른 시기별 물량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 입주했다. 이용 대상은 벼, 보리 등을 제외한 과수·채소류 36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중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다. 계약재배를 했으나 공급처의 상황 변화로 납품이 어렵게 됐을 때도 긴급 구매알선을 신청할 수 있다. 과수는 9월 이후 수확하는 작물을, 채소류는 6월 이후 파종이나 정식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품목별로 물류센터에서 구매가 결정되면 센터에서 매주 1~2회 해당 시군을 방문해 수거할 계획이다. 생산 농가가 직접 물류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알선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직원 50여 명은 지난 5월 30일 함평 손불면 마늘 재배 농가에서 일손도 돕고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팜(Farm) 나누어드림’ 활동을 펼쳤다. ‘팜 나누어드림’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봉사단체를 연계해 농가에는 일손을 제공하고, 봉사단체는 해당 농가로부터 쌀, 양파, 마늘 등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받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농촌-복지 연계형 기부사업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과 함께 함평에서 마늘 수확 작업으로 이뤄졌다. 농가주는 “농번기마다 인력 수급이 가장 어려운데 전남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고맙고 어려운 이웃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사업을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390명이 참여해 1억 4천7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받아 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누리소통망(SNS)과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대학생, 기업 등 봉사에 참여할 단체와 기부에 동참할 농가를 지속해서 발굴, 더 많은 복지 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일본 고치현 임업진흥환경부 산림기술센터와 마키노식물원 등을 방문해 임업 관련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5월 28일 일본 고치현청 임업진흥 환경부 사카타 쇼고 부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고치현 산림기술센터와 임업대학, CLT 목조건축물로 조성된 고치현 자치회관 등을 둘러보고 산림순환경영을 위한 자원의 이용과 실용적 산림연구 기술 교류 시간을 보냈다. 고치현 니시모리 히로야 부지사와 전남도 명예 도민 니시모리 시오조 전고치현의회 의장, 고치현 한일친선협회, 고치현의회 한일친선촉진의원연맹, 고치현청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하는 업무연찬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득실 원장은 전남도 산림 현황과 산림연구원의 연구 내용,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29일에는 마키노식물원과 고치현의 농수축임산물 종합 직판장과 묘목 양묘장 등 임업과 임산물 산업화 사례도 꼼꼼히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에는 일본에서도 가장 산림이 많고 임업이 발달한 레이호쿠 지역을 방문해 목재공업협동조합 등 원목 생산과 목재 가공시설을 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곡성 산불예방 숲가꾸기 현장에서 소통간담회를 지난 5월 29일 개최했다. 최근 산불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산림 내 연료를 줄이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도로 등 생활권역에 취약한 소나무 등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솎아베기를 실시해 산불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22개 시군 숲가꾸기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단가의 현실화, 드론을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의 어려움에 따른 사업 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올해 총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724ha 규모의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 심의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