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월 11일 낙양동 버스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변화된 근무 환경을 파악하고,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0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운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환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추진 일정에 맞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연결해 주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승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리며, 현장에서 건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20명 대상으로 매월 격주 화요일에 밑반찬 나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및 종합사회복지관등과 협력하여 영양가 높은 반찬을 조리하고 정기적으로 학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지역네트워크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곘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가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을 개장하고, 공원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3월 11일 개장한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은 총 46면 규모로, 기존에 별도 주차공간이 없어 불법 주정차가 잦았던 공원 주변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통 담장과 디자인 공원 등을 활용해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으며, 삭막한 콘크리트 주차장이 아닌 녹지를 가미한 공원형 주차장으로 조성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잔디와 관목, 교목을 식재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했다. 개장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후에도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3시간을 초과하면 일 최대 5천 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 주차를 방지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동근 시장은 주차장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만나 공원 및 녹지 환경 개선과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이 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 10일 흥선치매안심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흥선동 27통장, 경로당 협의회장, 흥선노인복지관 종사자 및 관계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로 흥선동은 2018년에 지정되어 지속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예방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주민 대상 치매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상반기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확대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강화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 활동 활성화 등을 다뤘다. 또한, 올해는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하고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부담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마약류 취급시설 자율점검제’를 실시한다. 마약류 취급시설 자율점검제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료기관(동물병원 포함) 242개소에 자율점검표를 배포, 관련 준수 사항을 스스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자율점검표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법적 의무 사항들을 항목화한 것으로, 저장시설의 적절성‧재고 관리의 적절성‧취급 보고의 적절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점검 중 특이사항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유도해, 마약류 관련 사고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전체 시설의 자율점검표를 회수해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보완 또는 교육 등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즉시 해당 시설에 조치를 안내하고, 필요 시 현장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건강에 위해를 일으키는 마약류 사건‧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의 왕래가 가장 흔한 의료기관 및 동물병원에 대한 자율 점검제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변동 신고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에 해당해 원칙적으로 고율의 건축물분, 토지분 재산세로 부과되지만,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변동 신고를 하면 저율의 주택분 재산세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주거용 오피스텔로 신고하면 다주택으로 인한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다른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오피스텔을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다. 신청 희망자는 6월 16일까지 수도‧전기‧가스요금 고지서와 신분증을 첨부해 재산세 변동 신고서를 팩스나 전자우편(이메일)으로 보내거나,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정과 관계자는 “재산세 변동 신고 안내와 홍보를 통해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세무행정 서비스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 자원회수시설의 다이옥신 측정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수행했으며, 측정 과정에는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관해 투명성을 높였다. 측정 결과, 자원회수시설 1호기와 2호기의 다이옥신 농도는 각각 0.001ng-TEQ/S㎥로 나타났다. 이는 법적 배출허용기준인 0.1ng-TEQ/S㎥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자원회수시설이 철저한 환경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한 환경상영향조사 결과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악취 등 모든 항목이 환경기준 및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점검과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배출가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기적인 환경 점검을 통해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환경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시민들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3월 10일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표창을 전달함으로써 포상의 영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교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표창에서는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황종현(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주임)과 임창수(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 이사)가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의정부장학회는 관내 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균등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대상이 됐다. 원순자 교육장은 “국민교육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표창이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큰 격려가 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10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1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을 심사하며, 19일과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 김태은, 김현주, 정진호, 김지호 의원을 선임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김현주, 이계옥, 강선영 위원과 외부 위원 7명을 선임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계옥 의원이‘의정부시의 발전을 염두하며’, ▲김지호 의원이‘UBC 사업 추가경정 예산편성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포함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며 “부의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8일 부용천과 중랑천 산책로 및 발물쉼터에서 열린 ‘물길따라 걷는 봄나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통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하천길을 따라 걸으며 봄을 맞이하는 릴레이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북부청사역 인근 부용천 벽천 분수를 출발해 동오역, 신곡교, 신의교를 거쳐 중랑천 발물쉼터까지 약 4.8km를 걸었다. 특히,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에서는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봄맞이 퍼포먼스를 즐기며,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나눴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이 시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3월 10일 ‘3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을 열고, ‘송산권역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비전을 공유했다. 매월 열리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은 시장과 직원, 시민이 함께 시의 비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의정부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미래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동근 시장은 민락·고산·용현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송산권역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민락·고산·용현지구는 13만4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39세 이하 인구 비율은 45%로 전국 평균(39%)을 상회하는 젊은 인구 비중을 자랑한다. 향후 고산법조타운과 용현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2만5천 명의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을 자족형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일자리, 생태환경, 생활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략으로 주요 기업 유치와 복합문화융합단지·법조타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3월 10일 국내 대표 유통기업인 이마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가 입주할 시장용지는 총 7만2천728㎡ 규모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협약식 이후 김동근 시장과 이마트 관계자들은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사업 부지 현황을 점검하고, 유통시설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이마트 점포의 원활한 영업 개시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시민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을 우대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노하우와 역량이 집결된, 수도권 북부 중심 도시의 품격에 맞는 멋진 쇼핑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영어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영어동아리 ‘잉글루’를 운영한다. ‘잉글루(Englu)’는 잉글리쉬(English)와 에스키모인의 집을 뜻하는 이글루(Iglu)의 합성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부족)의 모임’을 의미한다. 영어뮤지컬 ‘뮤지키모’, 영어필사 ‘스크리모’, 엄마표영어 ‘마미키모’ 총 3가지 분야로 2025년 1기(3~7월)와 2기(8~12월)를 모집해 운영한다. 초등학생 3~5학년(2014~2016년생) 12명을 대상으로 한 영어뮤지컬 뮤지키모는 ‘피터팬’의 주요 장면을 영어로 연기하며 함께 뮤지컬 공연을 만든다.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총 12회 수업으로 진행하며, 마지막 12차시는 수강생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미니발표회를 개최한다. 영어필사 스크리모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1일 2페이지 분량의 원서를 필사하며 영어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함께 필사할 책 「Charlotte’s Web」(E. B. White 저)은 작은 돼지 윌버와 지혜로운 거미 샬롯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엄마표 영어 ‘마미키모’는 공통 관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직업 능력 배양을 위해 ‘1인 1기술 소형건설기계(3톤 미만) 면허 취득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40세부터 59세 이하 및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을 소지한 미취업자로, 취업 의지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전문 교육기관에서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교과목을 선택해 조종사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노동복지회관 1층에 있는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예약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맞춤형 징수를 위해 3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의정부시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 체납실태조사단은 지난 1월 공개모집으로 최종 합격한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거주사실 확인,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 안내, 체납 사유 파악 등 체납조사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복지연계 업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시는 2019년부터 운영한 체납실태조사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162억 원을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 182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안내해 35억9천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우정임 체납관리팀장은 “올해도 체납실태조사단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쳐,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