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인지 저하 어르신 증가에 대응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구는 10월 31일까지 중증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한다. 보건소 웰니스센터와 명륜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리는 본 프로그램은 인지기능검사 결과 정상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어르신 몸 건강, 마음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6회차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업 전후 ‘주관적 기억감퇴검사’를 실시하고 한의학에 기반한 ‘기공체조’, 혈액 순환 촉진을 위한 ‘명상요가’, 현직 한의사가 이끄는 ‘치매 예방 강좌’를 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종로구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인지 기능을 3단계(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로 구분해 대상자별 적합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관내 기업·기관·학교 등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의 허브 역할을 할 ‘종로복지재단’이 출항한다. 종로구가 9월 4일 15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종로복지재단' 출범식을 연다. 종로복지재단은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및 사회 변화에 따라 점차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유연히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관련 인프라 부족이나 지역 간 공급 격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 사회복지의 구심점이자 새 장을 열 재단은 모든 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년간 준비기간을 가졌다. 서울시와의 설립 협의,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반영까지 거쳐 올해 8월 최종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9월 4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구청 별관 7층에 둥지를 틀고 3개 팀 20명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자원 연계로 복지인프라 확장’, ‘복지종사자 역량 강화를 토대로 한 현장 중심 복지 전문성 확대’에 중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 창신1동이 8월 30일 '함께 만드는 깨끗한 청계 풍경! 추석맞이 주민 합동 대청소’를 진행했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종로청계관광특구협의회에 속한 수족관, 인장 상인회와 창신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흥인지문을 중심으로 동대문역 일대, 청계천변에서 쓰레기 청소와 방역 활동을 병행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함께해 준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청계천 일대 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하반기부터 청와대재단과 손잡고 창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박물관, 미술관, 기업 등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종로구 특화 교육사업 ‘종로창의교실’의 일환이다. 지역자원과 교과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상반기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창의교육을 희망한 관내 초중고 18곳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반기부터는 청와대재단뿐 아니라 떡박물관, 황학정 국궁전시관, 뮤지엄김치간 등 17개 기관과 협업해 19개교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창의교육을 제공한다. 그중 청와대재단과 함께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은 2022년 5월 개방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청와대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론 수업과 미션 수행에 참여하며 청와대의 역사와 의미, 대통령의 역할을 배워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활쏘기 체험’을, 뮤지엄김치간에서 ‘어린이 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9월 3일 마로니에공원에서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양성평등주간’에 발맞춰 기획된 자리다. 올해 행사는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함께 누리는 종로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3일 15시 30분부터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식전행사’, ‘축사’,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표창은 양성평등 실현, 사회참여 확대 등 분야별 총 9명의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특강은 ‘양성평등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이끈다. 아울러 구는 이날 13시부터 17시까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사)탁틴내일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 한살림서울 식생활교육센터 등의 단체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부스 또한 운영한다. 대표적 예로 양성평등 문화 홍보를 위한 ‘룰렛 퀴즈 이벤트’, ‘종로X여성 일자리 찾아가는 상담’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한지 꽃신 만들기’, ‘청소년이 만드는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청진공원(청진동 146-3)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도시-농촌,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구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 또한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거창군, 고성군,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여주시, 정읍시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천한 홍천군까지 더해 총 8개 도시 16개 농가가 참여한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고 농특산물과 명절 선물세트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쌀, 사과, 배, 고구마, 표고버섯 등과 지역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농산물이 있다. 관련 문의는 일자리정책과 유통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추석을 맞아 상호결연도시 농가를 초청, 도-농간 상생의 장을 열게 됐다”라며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설명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에게 개별화된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하는 구립 시설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자하문로 59, 2층)를 개소하고 내달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본 센터를 구심점 삼아 시각장애인의 직업 기술 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취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시각장애인이다. 센터에서는 직업 적성 개발 및 훈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사회기능 향상 교육도 이뤄진다. 직장생활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중증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 역시 제공한다. 8월 26일 열린 개소식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장, (사)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센터 소개,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센터에서 다양한 훈련에 참여해 경쟁력을 갖추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해 하나투어와 손잡고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보홀에서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나투어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바쁜 일상에 치여 좀처럼 여행 갈 시간을 내기 어렵던 주민들이 삶을 재충전하고 가족관계를 돈독히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구에서 참여 가구 모집과 원활한 입국을 위한 서류 준비 등을 맡았으며 하나투어는 희망여행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지원했다.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한국가이던스 심리검사원이 동행해 가족 구성원의 성향, 소통 정도를 이해하고 자녀와 부모 간 공감대를 높이는 ‘희망여행 강점나무 심기’와 ‘희망여행 보석상자 만들기’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참여 주민들은 스노쿨링,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 참여자는 “처음으로 자녀와 해외여행을 가게 돼 정말 행복했다. 일도 바쁘고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대화하기가 어려웠는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었다”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8월 31일 토요일, 올해의 세 번째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공연 예술계와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고, 젊음의 상징 대학로의 위상을 높이려는 취지다. 시민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름 특화 문화축제를 즐기며, 자유로움과 젊음을 만끽하길 바라는 뜻에서 주제를 ‘나는 종로에서 해방일지를 쓴다’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13시부터 19시 30분까지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대학로 대로변 약 350m 구간에서 진행한다. 차량 통제는 10시부터 21시까지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로 워터파크’, ‘희희樂ROCK 콘서트’를 들 수 있다. 먼저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학로 워터파크는 혜화역 1번 출구 앞에서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열린다. 대형 워터 슬라이드,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물총 싸움, 극단 필통의 거리극 공연 ‘물싸움 PART1 너무 오래된 전쟁’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의 백미인 ‘희희樂ROCK 콘서트’는 17시 30분부터 중앙 무대에서 김종서 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8월 23일 탑골공원 북문·동문 개방 행사 '탑골공원, 잠겨있던 빗장을 열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1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서울 최초 근대식 공원으로 조성됐을 당시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탑골공원 개선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북문과 동문의 장기간 폐쇄는 공원 내외부 단절뿐 아니라 인사동, 익선동과의 단절로 이어졌으며 음주자와 노숙인의 거점으로 전락하는 문제 등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구는 탑골공원 안팎을 연결하고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이종찬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 개방과 북문 화단 꽃 심기, 발굴 현장 순회 순으로 치러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기존에 열려있던 서문과 삼일문에 북문, 동문까지 더해 탑골공원 4개 문이 모두 개방되고 공원 안과 밖이 이어지게 됐다”라며 “탑골공원이 전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8월 26일 자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지원 플랫폼 '종로사장'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위주로 국내 유통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로사장을 구축하고 이곳을 구심점 삼아 ‘상권분석’, ‘맞춤형 사업 안내’, ‘가게 홍보’, ‘커뮤니티’ 등의 유용한 기능을 두루 제공하고자 한다. 종로사장은 지역명인 ‘종로’에 대표를 뜻하는 ‘사장’을 더해 지은 이름이다. 관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대표자)을 위한 온라인 공간임을 직관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소상공인은 각종 지원 사업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종로사장에 접속해 내 가게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신속히 안내받고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또 지역별 업종정보와 월평균 추정 매출액, 생활 인구수도 확인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금액으로 잠재 고객에게 가게 홍보 문자까지 발송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종로사장은 포털사이트 검색이나 구 공식 애플리케이션 ‘종로Pick’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nb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8월부터 11월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북촌 공방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공예 체험 ’종로 경공방 산책‘'을 운영한다. 북촌은 과거 조선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경공방 밀집 지역이다. 오늘날에도 이 일대 골목을 걷다 보면 전통 공예의 명맥을 잇는 장인들의 작업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에 종로구는 북촌 공예 장인과 참여자 간 밀접하게 소통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옻칠‘,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8월 24일, 9월 7일, 10월 5일, 11월 9일 진행한다.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직접 공예품 제작에도 함께하면서 단순 작품 감상만이 아닌, 장인과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고 체험료는 회차별 5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이나 관광체육과 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종로구는 “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9월 11일까지 '일반음식점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관내 음식점의 낡고 오래된 주방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해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조리장 내 세척시설, 조리시설이나 환풍기, 후드, 덕트를 포함한 환기시설 보수·교체 비용을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금액은 200만원이고 자부담 20%는 필수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기준 영업 기간이 1년 이상된 종로구 소재 일반음식점이다. 영업장 면적이 130m2 이하면서 전년도 매출액이 5억원 이하여야 한다. 단,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이나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한다. 참여를 원할 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9월 11일 18시까지 종로구보건소 2층 식품영업신고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보건정책과 식품위생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심사는 사업장 운영 기간, 영업장 면적, 연매출액 기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8월 31일까지 '2024년 추석맞이 기부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 침체, 고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등을 모아 이웃사랑을 전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물건을 주변 이웃과 나눠 자원 낭비를 줄이고 친환경 자원순환도시를 만들려는 뜻 또한 담았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된 ‘기부나눔박스’에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류, 장류, 면류, 쌀에서부터 비누, 치약, 샴푸 등의 생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 식품이나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한다. 물품뿐 아니라 성금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현금, 상품권 등을 기부하면 된다. 종로구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품을 관내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하고자 한다. 한편 구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청진공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 숭인1동이 24일 14시부터 숭인근린공원에서 '제6회 숭인동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단종비 정순왕후의 슬픈 역사가 깃든 이 일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참여 공연과 특별 초대 가수의 화려한 무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존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인 초대가수 특별공연은 가수 한강과 장예주가 꾸민다. 이외에도 숭인1동은 부대행사로 섬유 아트, 냅킨아트 백일홍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뒀다. 주민 손맛이 가득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존도 조성한다. 문맹훈 숭인1동장은 “흐드러지게 핀 백일홍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무더운 날씨지만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