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11월 26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전농동 146번지 일대(서울시립대 정문 부근)에 위치하며,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2,958.14㎡ 규모로 설계됐다. 복지관은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1년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시설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신청한 두 개 사회복지법인 중 심의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최종 선정했다. 협약 내용에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상담, 사회교육, 기능 회복, 무료 급식, 노인 일자리 제공 등의 노인복지서비스와 시설 및 운영물품 관리 등이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관 신설은 기존의 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1개소로는 부족했던 노인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화합의 중심지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마을 브런치 특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개소 공동주택을 방문해 진행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82명이 참여한 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브런치 특강을 수강한 주민 23명이 참석해 교육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이필형 구청장과 함께 교육 소감과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특강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배우고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재활용과 분리배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가정에서도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동대문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탄소중립과 식생활’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전 구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교육 프로그램은 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가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 분야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전국 지자체 생산성과 분야별 우수사례를 평가, 선정하는 시상이다.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에 139개 지자체가 응모해 총 359건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동대문구는 환경 분야 3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 분야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동대문구의 환경 정책과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민선 8기 이필형 구청장 취임 이후 동대문구는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50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대응기반·건물·폐기물·도로수송·흡수원 등 5대 부문별 전략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미래세대 환경권 보호에 힘써왔다. 또한 국제 환경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제 환경기구 시티넷에 가입하고, 이달 14일 프랑스 그르노블 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27일 새벽 2시 경 취약구간과 이면도로 적설을 확인 후 즉시 제설작업을 시작, 새벽 3시부터 전 구간 제설을 실시했다. 구민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버스정류장, 간선도로부터 이면도로, 골목길에 이르기까지 구민 발길 닿는 곳곳에서 제설이 이루어졌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보도용제설기 등 제설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또 지난해부터 제설전담인력을 대폭 확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제설현장을 찾아 이면도로와 보도에 쌓인 눈을 함께 치우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설작업에는 총 인력 292명, 장비 237대, 자재 153톤이 투입됐으며, 적설량은 11.5cm(새벽 6시)로 관측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과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15인 이상이 모여 교육장소를 정해 동대문구 보건소(☏02-2127-5454)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출강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구민과 관내 학교 학생이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사의 경우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15인 미만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운영 중이다. 내용은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과 동일하다. 일반 구민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는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예약 가능하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제’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과 혁신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로 인정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다.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5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의 70% 이상을 획득한 도시에 인증이 부여된다. 동대문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52억 원을 확보,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 주변의 교통사각지대에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대폭 확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로봇 재활기기’를 대여하고, ‘비대면 원격 재활상담 시스템’을 도입한 사업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스마트도시 인증을 통해 동대문구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스마트도시 인증은 동대문구가 추진해 온 스마트 혁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3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등 150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날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청소년이 11월 최신 개봉영화 ‘위키드’를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영화관람과 함께 제공된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 영화 관람 후 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정말 재밌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6일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가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양쪽 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천 출렁다리’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이웃한 두 자치구의 문화 ‧ 경제적 교류와 상호 발전의 상징이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렁다리 조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부지 점용 등 관계 기관 인·허가 등의 관한 사항 등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양 구의 문화 · 경제적 교류를 상징하는 ‘중랑천 출렁다리’를 서울시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중랑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동절기를 앞두고 주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설대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청량리 임시보도육교’와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집중 점검했다. ‘청량리 임시보도육교’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으로, 안전 소홀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공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이어 내년 봄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인 ‘정릉천 문화복합공간’ 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근로자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공사현장 주변 정리 상태 ▲안전모·안전화 착용 등 작업자 안전관리 실태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이다. 더불어 구는 폭설 등 제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22일에는 제설대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설 장비 및 차량의 사전 점검과 가동 시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도로과 직원과 민간 제설용역업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 사전 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12월 1일부터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신고접수 시 ‘즉시 견인’ 조치가 이뤄진다. 킥보드 업체는 견인차 보관소에서 견인료와 보관비용을 납부해야 장비를 수령할 수 있으며, 해당 비용을 업체가 이용자에게 청구할 수 있어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동대문구는 개인형이동장치(PM) ‘정비지침’이 업체 자율수거를 위한 3시간 유예에서 ‘즉시견인’으로 바뀐다고 25일 밝혔다. 개인형이동장치(PM)는 별도 정해진 반납장소가 없어, 도로와 보행로를 가리지 않고 아무 곳에나 방치돼 적지 않은 시민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와 자치구는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 주 ‧ 정차 신고가 접수될 경우, 대여업체의 자율적 수거를 위해 3시간의 ‘유예시간’을 뒀으나, 이마저도 제때 수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즉시견인’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불편을 겪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전동킥보드 민원신고 시스템’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신고지 견인차량 보관소로 견인된다. 견인료는 1대 당 4만원이며 보관비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가 내년부터 프랑스 그르노블 공립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최근 동대문구는 프랑스를 방문해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초등학교 간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포용적인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다문화 가정과 장애 학생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 시설과 운영은 지역 정부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동대문구는 11월 15일 그르노블의 초등학교 세 곳을 방문해 각 학교의 독창적인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이러한 우수 사례를 동대문구의 교육 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메농(Menon) 초등학교는 환경친화적 녹색 놀이터와 교육적으로 설계된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이 학교는 작은 시설 하나하나까지 그르노블 시청과 교육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점검하며 개선점을 반영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두 번째로 방문한 마리안 코언(Marian Cohn) 초등학교는 2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 25.부터 12. 13.까지 3주 동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동대문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면, 참여자 중 총 75명을 추첨해 기존 혜택인 ▲10만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 답례품에 더해 ‘동대문구 고향사랑 상품권(2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을 통해 서울 동대문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주민등록상 동대문구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법인, 단체 불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이벤트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태어나 자란 고향이나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지역 답례품과 함께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지역문제 해결,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 10월말 기준, 동대문구 1인가구 수는 8만7,165명이다. 전체 17만 3,654가구의 50.19%에 달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인가구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동일이의 동네친구’를 운영 중이다. ‘동일이의 동네친구’는 동대문구의 ‘동’과 1인가구의 ‘일’을 따서 이름 지었다. 주민이 직접 취미, 연령, 관심사를 고려해 주제별로 3인 이상의 자조모임을 구성, 최소 월1회 이상 모임활동을 하며 구에서는 모임 구성원 1인 당 월 최대 5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 21일 구는 동대문구가족센터에서 ‘동일이의 동네친구’ 연간활동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저녁 7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1인가구 40여 명이 참석해 11개 자조모임의 올 한해 활동내용을 공유했다. 이후 참여자들의 소감발표와 버킷리스트 작성 ‧ 소원나무 꾸미기 등 부대행사가 이어졌으며, ‘1인가구가 행복한 동대문구 만들기’를 주제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모임을 통해 누군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가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폴 확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기존의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도로 시설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이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예산 4억 원을 확보했다. 7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주변에 스마트폴 9개를 추가 설치해 총 51개를 운영하게 됐다. 스마트폴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설치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스마트폴 설치에 앞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현장 리빙랩을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반영했다. 이번에 설치된 9개의 스마트폴에는 방범 카메라와 비상벨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설치 장소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전광판, 정지선 알리미, 환경 센서(S-Dot), 공공 와이파이,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폴 추가 설치로 안전한 통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21일 서울시 7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용산·성동·동대문·중랑·성북·도봉· 노원구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또한 이들은 국토교통부에 경원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에도 서명했다.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각 자치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하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참여 자치구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구청장 회의와 실무 과장 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지난 10월 31일에는 협의회 규약을 고시한 바 있다. 경원선 지하화 사업은 도심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현재 경원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교통과 생활환경 측면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도로망과 철도망 간 효율적인 연계도 부족한 실정이다. 지하화가 실현될 경우 기존 지상부 공간은 공원, 문화시설, 복합시설 등으로 재조성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