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고 머무는 녹색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민락동 776-9번지 민락천변 인접 녹지에는 소규모 쌈지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하천 산책로와 상점가를 연결하며 오솔길과 쉼터, 테이블 공간 등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민락동 895-1번지 녹지대는 주민 맞춤형 다목적 쉼터로 재구성된다. 개방형 데크를 설치해 휴식은 물론, 소규모 플리마켓과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보다 많은 시민이 빠르게 녹색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락동 895-1 쉼터는 5월까지, 민락동 776-9 쌈지공원은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 속에서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필라스인터내셔널이 지역사회 출산 장려를 위한 육아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물품은 젖병, 모유저장팩, 속싸개, 수저포크세트 등 총 8종, 6천480개(약 1억6천만 원 상당)로,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의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출산 가구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정수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출산 육아용품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의 출산 장려를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기부 활동에 앞장서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길 기대한다. 시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스인터내셔널은 출산용품을 전문으로 수입‧판매하는 기업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6일 의정부시 생활폐기물협회가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지원하고, 재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협회 회원사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의정부시 생활폐기물협회는 의정부지역 5개 청소대행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인 성금 기탁과 저장강박증 청소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 생활폐기물협회 최상갑 지회장 ▲㈜미래환경 한규범 대표 ▲㈜의정환경개발 김기정 대표 ▲㈜녹색환경 김성일 대표 ▲㈜오커 김우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회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들수록 서로를 돕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성금을 모아준 생활폐기물협회에 감사드리며, 의정부시민의 정성이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일부터 신평화로 일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하고 일반차량도 해당 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치는 민락동에서 장암역,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어지는 ▲신평화로 ▲동일로 ▲서계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에서 도봉산역까지의 승용차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16~20분에서 13~16분으로 단축돼 약 20%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전용차로 해제로 일반차량의 소통이 개선된 데 더해, 버스의 통행 시간 역시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오히려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는 불합리하게 부분 운영되던 전용차로의 문제를 교통 흐름 전체의 관점에서 해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불완전한 구조, 시민 불편만 키운 전용차로 신평화로는 국도 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을 대체하는 관내 주요 도로로, 민락동과 용현동을 관통해 동일로와 연결된다. 평소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에는 총 3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돼 승용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렴시책의 추진 원동력 확보와 조직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년 제1차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총괄추진단장인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박성남 부시장, 국‧단‧소 및 권역국장 등 간부공무원 14명과 부서장 72명 등 총 88명이 참석했으며, 공무원 노조위원장도 함께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간부공무원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실천 서약 ▲2024년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보고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세부 전략 보고 ▲부서별 협조사항 안내 ▲청렴도 향상 방안 회의 등을 통해 2025년도 반부패 시책을 조직 전반에 공유했다. 특히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실천 서약식’에서는 간부공무원 전원이 서약서를 낭독하고 자필 서명을 통해, 갑질 관행 근절과 공정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점 과제로 ▲청렴‧반부패 인프라 강화 ▲함께 만드는 청렴 의정부 실현 ▲부패방지 사전예방 활동 강화 등 3대 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월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시장, 부시장, 동장단, 관련 부서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에서 제기된 현안과 제안사항 등 17건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호원2동이 문화‧복지 및 주민편의 향상을 주제로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해충기피제 설치’ 등 5건의 정책 ▲호원1동이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주제로 ‘호원1동 관내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4건의 정책 ▲의정부1동이 안전 및 방재 개선을 주제로 ‘소방차 통행 취약지역에 비상소화장치 설치 건의’ 등 4건의 정책 ▲장암동이 도시경관 및 환경정비를 주제로 ‘수락산 신곡능선 등산로 입구 환경정비’ 등 4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고산동은 신도시와 자연부락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 방안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여가‧편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는 점이 주목됐다. 자치행정과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 일정을 공유하고, 각 동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법정 선거업무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5일 용현산업단지 내 ㈜시지메드텍에서 열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이업종교류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는 ▲경영 노하우 ▲비즈니스 경험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과 협력을 도모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가 열린 ㈜시지메드텍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우수 강소기업으로, 2000년 용현산업단지 분양 초기에 입주 후 꾸준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대지면적 1만1천321㎡, 건축면적 2천299.39㎡ 규모의 신공장 착공을 통해 생산설비 고도화와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기업인협의회 김정인 회장, 이해천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시지메드텍의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순회하며 제조 환경을 점검하고, 유현승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 및 운영 현황,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 대표들과 함께 용현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 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2025 초등 수업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교육과정의 정책 방향, 그리고 의정부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학생 주도적 학습과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교사 지원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지원단은 의정부 관내 초등 교감 및 교사 등 약 30명으로 구성되어 ▲신규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5~6월) ▲학기별 수업 나눔 한마당, 우수 수업 사례 발굴 및 공유 ▲교사 전문성 강화와 수업 나눔 및 공유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과의 지원활동 연계를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오는 2학기에는 ‘수업코칭 30시간 직무연수 과정’을 신규 개설하여 지속적인 수업 나눔과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이번 지원단 운영으로 교사들이 상호 협력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실천적 구조를 마련해 학생 중심 수업을 더욱 내실화하는 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가 치열한 경쟁 끝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에 최종 선정되며, 경제자유구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가 4월 16일 발표한 결과로,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경쟁에서 의정부시를 포함한 3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의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첨단산업 기반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자유구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 유치와 첨단산업 집적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지역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각종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조세감면 ▲행정절차 간소화 ▲재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각종 산업‧인구 억제 규제를 받아왔으나, 이번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교통‧행정 중심지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함께, 서울과 인접한 지역 내 유일한 대규모 가용부지인 미군 반환공여지를 보유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봄철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B형 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유행은 7~12세, 13~18세 연령대에서 의심 환자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학교와 학원을 통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 보건소는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에 관련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대상자는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와 유전형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높은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 보건소는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핵심이라고 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경기북부권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합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아동권리 교육 강사가 진행했으며, ▲아동권리 기본교육 ▲아동참여권 이해 ▲반차별 이해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고양시, 경기남양주, 경기양주, 경기포천, 구리시,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북부권역 8개 기관의 종사자 총 8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보호 관련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박진석 관장은 “이번 교육은 기관 간 연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배출 사업장과 수집‧운반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관련 법령 준수 여부 확인과 제도 안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 처리계획 적정 이행 여부 ▲폐기물 처리기준 준수 여부 ▲올바로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수집‧운반업체 허가사항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해당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고, 교육 및 계도를 통해 추가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폐기물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1개소에 대해 경찰 수사 의뢰, 11개소에 경고 또는 영업정지 처분, 34개소에 과태료 총 2천895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을 강화해 현장 책임자들이 법적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장애 공감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포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문화공연, 기념식,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시는 이번 주간 행사를 통해 공감과 화합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첫날인 17일에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아름다운 동행 문화향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관객들의 기대 속에 풍성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도 진행한다. 공연 이후 복지관 이용자 400여 명에게는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천원의 행복’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18일에는 낙원웨딩홀 7층에서‘제28회 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열린다. 장애인 400명과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노인 장구‧우쿨렐레 공연으로 시작해 ▲도지사상 ▲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총 19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진행한다. 식사와 친교, 국악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5일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장암숲 늘품길’을 점검했다. 장암수목원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오랜 시간 황폐하게 방치된 장암동 일대 약 30만 평의 산림을 생태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자연친화적 수목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자연을 접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까지 약 1.9㎞ 구간에 ‘장암숲 늘품길’을 조성했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했다. 향후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인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암숲 늘품길 곳곳에는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햇볕을 피해 가벼운 식사를 하며 휴식할 수 있으며, 도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15일 장암동 수락지하차도 인근(장암동 321-10번지 일원)에서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하천변 복원과 생태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스트로브잣나무 묘목 식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암동 하천변 일대 불법경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장암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스트로브잣나무 2천 주를 심으며 푸른 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스트로브잣나무는 주변 나무와의 경쟁 속에서도 잘 자라며, 군생 특성이 뛰어나 생태적 경관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적합한 수종이다. 이번 식재 장소는 하천변보다 지대가 높아 오랜 기간 불법경작이 이어졌던 곳이다. 시는 지난 3월 대집행을 통해 불법경작지를 정비하고,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하천변을 시민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되살렸다. 시는 해당 부지를 ‘시민 묘목장’으로 조성해 불법경작 재발을 방지하고, 주민과 함께 가꾸는 하천변 생태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장암동 364-2번지에서 추진 중인 ‘2025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