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중등교육 혁신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경비 보조금 운용을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학교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4월 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관내 26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수요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별로 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통학로 안전 문제, 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 학습 및 활동 공간·시설 지원, 학력 향상 및 자기주도 학습 지원 등 교육 사업과 환경 개선을 위한 7개 분야 총 143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동대문구는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8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교에서는 문해력 등 기초 소양 교육과 예체능 교육이, 중학교에서는 진로 설계 프로그램 및 기초 소양 교육이,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 및 자기주도 학습 지원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체험교실’ 수강생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체험교실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운영되며, 70년간 축적된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교육에 특화된 원어민 강사진과 한국외대 학생들로 구성된 보조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대문구는 2006년부터 한국외대와 협력하여 이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월 25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반을 배정받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 대화와 놀이 활동 등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으로, 참가비는 1인당 80만 원이다. 이 중 일반 학생은 동대문구의 50% 지원을 받아 4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동주민센터 및 초등학교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동대문구평생학습관에서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모‧부성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생활 균형 제도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켜 일‧생활 균형을 갖춘 고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는 저출생 문제로 인해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의 김서룡 공인노무사가 맡아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고용주가 이러한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와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들을 소개하며,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한 ‘워라밸 포인트 제도’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도 안내했다. 동대문구는 내년부터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해당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6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SCEWC 2024’ 서울관에서 서울디지털재단 및 템즈 프리포트(런던 경제특구)와 스마트 솔루션 교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차 실증은 두 도시와 기관의 기술 및 솔루션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실험하고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각 도시의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서울은 런던에서, 런던은 서울에서 교차 실증하여 양 도시의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교차 실증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혁신 기술이 런던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시티 국제 엑스포(SCEWC)에 참가해 스마트도시 관련 선진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글로벌 도시 간 스마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명상-잃어버린 나를 찾아서’와 ‘문화답사-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명, 부여’ 강좌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명상-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강좌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음 치유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차로 진행된다. 강의는 ▲현대인의 정신건강과 명상(울림) ▲성공과 행복(어울림) ▲주의와 연결감을 높이는 빛 명상(살림) ▲마음 치유 명상으로 구성된다. 해당 강의는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에서 열린다. ‘문화답사-후기 백제의 역사와 문명, 부여’ 강좌는 부여의 주요 유적지 탐방과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김용은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는 역사문화 도슨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사전 교육이 있으며, 23일(토)에는 경희대에서 출발해 부여로 이동하는 현장 답사가 이루어진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동대문구민 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학업 성장을 위한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초·중·고생 15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장학생 30명(학교장 추천) ▲특기장학생 4명 ▲서울국제고 기회균등 장학생 1명 ▲일반 장학생 61명(동주민센터 추천)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생 55명 ▲지역사회봉사 장학생 2명으로, 총 1억 4,06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기장학금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 졸업 성적 상위 3% 이내인 학생에게 수여되며, 특기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전국 규모 이상의 대회에서 개인 분야 3위 이내 성적을 거둔 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해 지급된다. 일반 장학금은 중위소득 이하 가구의 자녀에게,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금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지원된다. 지역사회봉사 장학금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학생을 동장이 추천해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2015년부터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제6기 마을세무사’ 12명은 동대문구 14개 동주민센터를 기반으로 ▲국세,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불복청구 지원(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 동대문구는 ‘마을세무사’ 운영 이래 처음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휘경SK뷰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아파트 홈페이지에 홍보를 하고 10월말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날 아파트로 찾아간 2명의 마을세무사들은 사전 신청자 12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받은 구민들은 “양도세 ‧ 증여세 ‧ 상속세 등 평소 복잡하고 헷갈리던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금 문제로 고민이 많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운 구민들을 위해 내년에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좀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새로운 입주기업 1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는 독립적인 사무공간과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회의실 및 스마트 워크부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도 함께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입주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나, 입주 공고일 기준 설립 후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 창업자다. 벤처 및 연구 개발업종, 정보처리와 컴퓨터 관련 업종, 게임·애니메이션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정보통신, 전기전자, 의료, 바이오 등의 분야에 해당해야 한다. 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되며 입주는 내년 1월 중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본 사용 기간은 3년,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해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답십리로38길 19, B동 305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6일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구민,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구청 관련 부서가 참여한 ‘2024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동대문구 복지정보 한눈에 보기'라는 주제로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대문구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복지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팀의 댄스, 가요, 재즈 공연과 80~90년대 컨트리 장르 음악으로 경쾌하게 시작했다. 행사장에는 동대문구 내 25개 이상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와 구청 관련 부서가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구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커피차 등이 준비되어 행사에 더욱 활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인근 부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섭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전기이륜차 비율을 높여 탄소중립도시에 한 걸음 다가서고자 7일 서울시청 본관 3층에서 ‘소상공인 대상 전기이륜차 보급 및 안전한 이용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동대문구를 비롯해 서울시 ‧ 종로구 ‧ 환경부 ‧ ㈜LG에너지솔루션 ‧ 소상공인연합회 ‧ ㈜대동모빌리티, KR모터스(주)가 참여했다. 현재 동대문구에 등록된 이륜차 24,468대 중 전기이륜차는 659대로 전체의 2.6% 수준이다. 동대문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의 물품배송에 필수적인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 전환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협약의 주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내에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2개소를 운영 중인 동대문구는 배터리 충전소(BSS)가 전통시장에 확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환경부, 민간기업은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전기이륜차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운송부문에서 탄소배출량을 대폭 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고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20~64세 젊은 세대의 건강검진 참여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동대문구는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관심이 부족해서, 혹은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잘 알지 못해 검진을 받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편물 발송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의료취약지대에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2년마다 일반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무료 검진 혜택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2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그 대상이다.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본인이 무료건강검진 대상인지 확인한 후 가까운 국가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전날 저녁 식사 후 최소 8시간 금식 상태에서 방문해야 하며 문진과 상담,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빈혈, 신장질환, 구강질환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추가 검사항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메가쇼 팔도밥상 FAIR’에 참가해 서울약령시의 우수 한방 상품을 선보인다. ‘메가쇼 팔도밥상 FAIR’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식품 박람회로, 전국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고유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거창한방연구소 ▲(주)동광종합물산 ▲서울한방협동조합 ▲한다음자 ▲흥보한방원 등 서울약령시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품평회를 거쳐 선발된 고품질 한방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약령시의 다양한 한방상품을 시음 및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한방의 효능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방산업특구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약령시의 뛰어난 한방 상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동대문구 한방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약령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발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구’를 함께 만들어갈 ‘교육자문단’을 위촉,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교육정책 수립’, ‘학교시설 개선’을 비롯한 교육혁신 전반에 대해 일선 교사들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민간교육업체 전문가, 전 ‧ 현직 학교장, 동부교육지원청 직원 등으로 교육자문단을 구성했다. 31일 동대문구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 ‘동대문구 교육자문단’은 이어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4-2026 동대문구 교육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교육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대문구 교육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동대문구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현황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4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 배심원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에서 세 번째로 운영되는 주민 배심원단은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된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동대문구의 공약 사업이 적절히 이행되고 있는지 직접 검토하며 구민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 배심원단은 첫 활동으로 ‘주민 배심원 위촉 및 매니페스토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다. 11월 18일에 열릴 예정인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 안건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질의응답, 자유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2일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공약 이행 평가 결과에 대한 최종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 배심원단의 평가와 의견을 반영하여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이나 폐기 권고안을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동국대학교 봉사동아리 ‘페인터즈’와 함께 낡은 벽화를 새 단장해 도시미관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페인터즈’는 2014년 창설된 동국대학교 학생 동아리로 미술 전공을 포함, 다양한 학과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학생들이 도안 제작부터 벽화 완성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꾸준히 벽화 그리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페인터즈의 벽화 그리기 봉사는 동대문구 용신동 주택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동화 ‘아기 돼지 삼 형제’를 주제로 2016년 조성된 벽화 중 칠이 벗겨지고 낡은 벽화 2개를 새롭게 그렸다.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작업을 통해 용신동 골목길은 화목한 아기 돼지들과 그들을 노리며 숨어 있는 늑대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동화 속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활동을 지켜본 주민들은 “애들도 좋아하고 동네 분위기도 훨씬 화사해졌다”며 페인터즈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오래된 벽화들을 재단장해 밝고 생동감 넘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