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가 21일 순천시청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발 및 공급 기업 웹툰올과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웹소설 연재 플랫폼과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월 순천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베트남 콘텐츠 국영기업(VTC)과 협력해 K-웹툰 수출 플랫폼, 아카데미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하여 웹툰올 최성기 대표, 류제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순천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웹툰 아카데미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 내 교육기관 및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교류와 이해 증진 등 순천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도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웹툰올이 보유한 웹툰 수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조성될 전망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25년 순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정책 수립 및 수련시설 운영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28명의 청소년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안전교육 및 참여활동 교육 △청소년 권리 및 정책 제안 방법 △아이스브레이킹 및 협업게임 △기관별 정기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협력의 의미를 다지며 참여기구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위촉을 통해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청소년 정책 제안,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자문, 청소년 활동 욕구 조사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와 협력을 다짐하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원워케이션 파트너사는 지역에서 공방, 화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을 운영하는 활동가로, 워케이션으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면서 관광 소비군을 도심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파트너사 모집 이후 처음 마주하는 자리로 ▲정원워케이션 사업 소개 ▲파트너사 운영계획 공유 및 향후일정 안내 ▲기타 협업분야 추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지역 소상공인이 시의 관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관광산업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한 마중물로서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일 별량면 쌍림리 일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별량면 쌍림리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이 지역은 지난해 산주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베기를 시행하고 수종 전환을 통한 산림 복구를 추진한 장소다. 행사에서는 '소나무류 수종전환 경관림 조성'을 위해 4년생 편백나무 800주를 심었다.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림법인 등을 비롯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고통받은 별량면 주민들도 나무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되어 시민들에게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산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별량면 등에 94ha 규모의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수명의 연장은 전체 인구 대비 노령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고령화로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2월 말 기준 53,886명으로, 시 전체 인구 중 19%에 해당한다. 이는 곧 시민 5명 중 1명은 노인이라는 뜻이다.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순천시 또한 2025년 중 초고령사회 진입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길어진 노후 생활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규 복지관 건립, 무료버스 등 활기찬 사회 참여 위한 인프라 늘린다 그간 순천시는 높은 고령화율에도 불구하고 공립 노인복지관(용당, 동부, 남부)이 3개소에 불과해 이용자 포화에 따른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곡·서면 등 시 북부 지역을 전담할 복지관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순천시 체육진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협의회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정책 수립 등을 담당하는 자문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체육 정책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순천시 체육 발전에 대한 논의가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체육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일선에서 활동하는 선생님, 대학교수, 어린이 지도자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의회는 이달 18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 중에는 ▲순천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장경순 의원)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란 의원)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13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경순 의원이 반헌법적 계엄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에 동조한 검찰을 규탄하는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의결됐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 “무엇보다 지금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사력을 다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맞서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방위적 대책 마련과 지난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초석으로 새로운 미래를 차분하게 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순천시의회는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민생과 직결되는 조례안 심의와 현장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전국 25개 지자체 리더 공무원을 대상으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제18기 향부숙 입숙식을 가졌다. 향부숙은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지역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하여, 2008년부터 매년 100여 명 이상의 공무원을 교육해왔다. 충청도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향부숙은 2023년 1월,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교육장을 순천으로 이전했다. 올해 제18기 향부숙 교육과정에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선발된 팀장·과장급 공무원 1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차례 순천을 방문해 교육을 받는다. 입숙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 성공의 비밀, 그리고 지방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가 순천만을 보전하고,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과정과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지방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할과 일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며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시 미래를 그리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순천형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을 통해 시민 요구도가 높은 소아응급의료와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으로 지역 의료체계 컨트롤타워 역할 순천시는 지역 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필수의료지원재단을 올해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필수의료지원재단은 필수․응급의료 정책개발 및 지원사업, 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 운영 예산은 연간 40억원으로 이중 30억원은 시 출연금으로, 10억원은 기부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전남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10월까지 관련 조례 및 정관을 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재단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며, 올해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은 17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율촌산단 철강기업 2개사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철강업계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철강업계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기업의 상생 협력방안, 젊은 인재를 기업에 정착시키기 위한 인센티브 방안 등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됐다. ㈜세아제강 류청 공장장은 “현재 철강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세제 지원 확대, 물류 비용 절감 대책 마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또한, 달성(주) 최득용 대표이사는 “이번 순천시의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강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팔마체육관 등 8개소에서 제7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배드민턴 동호인 1,200개 팀, 2,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종목별, 연령별, 등급별로 구분되어 남·여 복식, 혼합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등급은 기량에 따라 S, A, B, C, D, 신인부로 나누어 각 부문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제7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전 종목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 도시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이 2025 순창 한국 실업 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개인복식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순창 실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순창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은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한 국내대회로, 22개팀 2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이번 대회 남자 개인복식에서 류태우, 추문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선수들이 지도자들과 함께 매일 훈련에 매진한 끝에 올해 첫 국내대회에서 입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순창군에서 열리는 제46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도 출전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와 제주시는 지난 14일 제주들불축제 개막식이 열린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진행해 온 양 도시는 올해 각 1,000만원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기탁식은 순천시와 제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두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향사랑 기부금이 실제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답례품으로는‘순천쌀’,‘순천산 삼겹살’,‘순천 장류’등의 특산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올해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대가 관내 저소득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4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장학금은 한뜻회봉사대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락 한뜻회 회장은 “먼저 모금에 동참해 주신 회원 한분 한분 모두 고맙고, 26년째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순천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순천공장 197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한뜻회봉사대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저소득 학생 500명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헌혈캠페인,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조선시대 청렴의 상징인 순천 팔마비 보호각 건물의 단청을 새롭게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팔마비는 1281년 고려시대 승평부사 최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승평부(현 순천)에서 건립한 비석으로 우리나라 선정비의 효시로 유명하다. 2021년에는 ‘청렴한 지방관의 표상’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에서 ‘보물’로 승격되며 지역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이에 시는 팔마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의 경관을 개선하고자 노후화된 보호각 단청을 제거하고 전통 방식의 단청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단청 정비공사는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궁궐이나 유교 건축에 사용하는 단청 양식인 ‘모로단청’과 ‘금모로단청’으로 20일간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상징하는 팔마비가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팔마의 정신을 계승해 청렴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팔마비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22년 팔마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2024년 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