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읍사무소에서 ‘송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곡지구(송곡천)는 주거지와 상가가 밀집한 도심지를 흐르는 하천으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 호우시 하천이 월류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정비요청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 지난해 총사업비 174억 원(국비 87억 원, 지방비 87억 원)을 확보해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소방도로 개설 ▲분기수로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곡지구의 정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과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 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진행된다. 특별히 드론에 불꽃을 부착해 화려함을 더한 불꽃 드론쇼도 펼쳐질 계획이다. 드론쇼는 민속놀이와 2025년을 상징하는 청사(靑蛇) 등의 콘텐츠로 꾸며지며, 군은 행사 당일 낮에 제기, 굴렁쇠, 투호 등을 녹동항 바다정원에 비치해 관광객들이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군은 두 달 만에 개최되는 드론쇼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행사장 주변의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고 행사장 주변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공영민 군수는 “엿새나 되는 연휴 기간 고흥을 찾는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드론쇼 콘텐츠에 더욱 공을 들였다”라며, “고흥에 꼭 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면서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녹동항 드론쇼는 그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상자는 약 6만 5백여 명으로, 총 18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2월 중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세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고흥군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은 납세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지방세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퇴직 공무원 등 15명의 위촉위원과 당연직 위원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 남성 위원 10명, 여성위원 6명으로 이루어졌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2년 동안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세 관련 민원을 공정하게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과세 전 적부심사 및 이의신청, 체납자의 체납정보 공개,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등 지방세 관련법에 따른 위원회 심의규정 사항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열악한 우리군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위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들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가 보호되고 공평한 세무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아낌없는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풍양면 봉양마을과 과역면 백일(원주도)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붕괴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급경사지는 인공 비탈면의 경우 지면으로부터 높이가 5m 이상, 경사도가 34도 이상을 의미하고, 자연 비탈면의 경우 지면으로부터 높이 50m 이상, 경사도 34도 이상인 곳을 의미한다. 고흥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풍양면 봉양마을과 과역면 백일(원주도)에 대해 지난해 1월~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고시했고, 고흥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급경사지 정비를 위한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 두 개 마을에 대해서는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비탈면 유형별 사면안정 방안 마련한 후 지형 조건에 맞는 적절한 보수·보강공법을 적용하여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풍양면 봉양마을에는 24억 원, 과역면 백일(원주도)에는 26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급경사지 정비를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과 18일, 제20대 재순천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과 제19대 재성남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달라진 제도를 고흥 향우들에게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순천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노관규 순천시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 귀빈과 향우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재성남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수진 국회의원, 전국고흥군향우회장단 등 내외 귀빈과 향우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개인 기부 한도는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민간 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액티부키, 공감만세 등)을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순천지역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애향심과 고향에 대한 관심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액 기부(10만 원) 등을 통해서 어머니 품 같은 고흥에 거주하는 군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의 대표 축제인 ‘고흥유자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심의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유망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고흥유자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고흥은 유자토피아’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자랑인 유자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 축제는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흥 특산물 판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유자밭 야간경관 등 풍성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 없이 주민과 공무원이 실무추진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점, 축제 종료 후에도 유자 판매장을 연장 운영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흥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축제의 기획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방한내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한복자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연말 저소득 취약계층에 이불, 전기요 등 난방용품 210개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의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독지가들이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에 기탁한 1,2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 됐으며, 독거노인과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를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두 차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찾아가 침구류를 세탁해 주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오는 2월 3일 고흥읍 사동마을에서 시작하며, 올해 410개 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 빨래방’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서비스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에 세탁 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해 총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흥군 노인복지관에 위탁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세탁 지원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안부 살피기까지 병행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지역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많아, 찾아가는 서비스가 꼭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402개 마을, 2,441가구에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국비 약 30억 원이 증액된 총 169억 원과 자체 군비 18억 원이 추가되어 총 18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584명 증가한 4,949명으로 확대됐으며, 사업단도 5개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30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을 주축으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와 고흥군노인복지관 등 3개의 수행기관에서 위탁 운영된다. 사업 유형은 ▲공익 활동형 사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수행기관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 영상이 제작·방영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은 사업의 목적과 주요 활동 내용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참여자들이 사업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설맞이 프로모션을 이번 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할인 기획전은 ‘고흥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 품목 20%를 할인(최대 2만 원)을 제공하며,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흥몰’ 신규 회원 가입 시 15% 할인쿠폰과 2,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해 할인 기획전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게 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고흥몰’에는 191개 업체, 890여 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유자골 고흥한우를 비롯해 직접 숯불에 구워 맛과 향이 일품인 생선구이, 제수용품, 유자, 김, 미역, 취나물,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사의 해를 맞아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뜻깊은 장이 될 수 있도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항로 분석 및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항공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앞세워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에는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지난해 8월부터 SKT, 대한항공,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규제 특례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의회 류제동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직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흥양관’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9억 8백만 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또한,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가전·가구 제품까지 갖춘 고흥군의 첫 공직자 공동주택이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세대별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로 선발된 직원은 총 16명이며, 이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날 입주자 대표로 나선 송병준 주무관은 “높은 월세 부담으로 본가로 이사해 출퇴근하던 중, 직원 공동주택에 입주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국내 정세의 불안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설 명절 앞두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5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 침체와 지역 상권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고흥군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대 분야 24개 사업에 예비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54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버팀목이 되는 소상공인 지원 강화로 31억 원 ▲농축수산업 경영 안정 및 소비 확대 지원에 14억 원 ▲저소득 취약계층 행복시책 확대에 9억 원이다. 우선, 고흥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간 지류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고흥사랑카드·모바일 상품권은 6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 캐시백으로 적립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음식점업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등 지원으로 2월부터 신청받아 3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융자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14일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에서 고흥 미역 부산물(뿌리, 줄기)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3월 ‘고흥군 농수산물 일본 시장 수출개척단’이 고흥군-고흥군수협-㈜롭슨 간 체결한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톤 규모의 고흥 미역 부산물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롭슨은 일본 도교에 소재를 둔 중간식품 원료 및 가공 수입업체로, 고흥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도시락 용기 제작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미역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어민 소득 증대, 친환경 자원화, 해양환경 보전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고흥 미역 부산물 수출로 어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삼면이 바다인 고흥의 풍부한 수산물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신규 시장 개척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활용 가치가 없는 미역 부산물을 식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