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8일, 공직자들이 강연자가 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서바시)’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바시’는 인기 강연 콘텐츠인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정기 운영된다. 매회 공무원 2명과 외부 강연자 1명이 강사로 나서 각자 15분간 자신의 경험, 취미, 전문지식 등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이날 강연에는 강용태 주무관(행복교육과)이 소믈리에 자격을 바탕으로 와인 상식과 테이블 매너를 소개했고, 김민 주무관(건강증진과)은 개인 특성에 맞는 운동법과 운동 강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는 청년창업가인 조인아 랩인바이오 대표가 ‘실패한 줄 알았지? 자라는 중이었어’라는 주제로 창업 실패 경험을 극복하며 성장 중인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 앞이라 더 긴장됐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청중으로 참여한 직원들 역시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는 서구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치매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령 주민의 인지능력이 30.9%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며 저예산·고효율 치매 예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SK케미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와 협력해 종합사회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등의 이용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억, 사고, 주의력 등 다양한 두뇌 영역을 자극하는 70여 종의 콘텐츠와 함께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한 인지·언어훈련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인지훈련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지 선별검사, 우울검사 등 사전·사후 검사를 제공해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치매 예방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지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인지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체감형 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기획 특강’을 운영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은 ▲부모님에게 선물할 ‘특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교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아빠 요리교실’ ▲부부를 위한 ‘디퓨저 만들기’ 등 가족 간 소통과 따뜻한 가족 사랑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큰대 누리집 또는 내손에 세큰대(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큰대 누리집 또는 서구청 행복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가족 간의 따뜻한 연결을 회복해 가족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웃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관내 생활밀집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개선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서구는 주민과 전문가 설문조사 및 주민 점검 신청제 등을 통해 선정한 점검시설 90개소에 대해 오는 6월 13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드론 등 안전점검 장비를 활용해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안전어사대’를 운영해 안전취약시설 및 건설공사장 등 10개소에 대해서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긴급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제한 및 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하는 한편 집중 안전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시설의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등을 관리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민과 관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장애 인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는 ‘함께하는 위(We)로, 행복한 서구로’를 주제로 장애 인들이 주인공이 되고 서구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 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17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장애인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장애인협회장,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들이 출연하는 각종 공연과 함께 미담 사례 소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증진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서구청 1층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야외광장에서는 ‘폭싹 수어수다’ 수어 배우기, 보장구 수리·세척 등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3층 이음홀에서는 ‘중증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발표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주말인 19일에는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그룹인 ‘서구아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0기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서구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 생활환경을 청소년 입장에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착한서구’ 구정 사업 모니터링 ▲솔로몬파크 법정 체험 ▲정책 토론 및 아동권리 홍보 ▲모의국회 체험 ▲정책 제안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맨발로, 천원국시, 착한가게, 물품공유센터, 자원순환가게, 탄소중립거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주요 정책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면서 정책 이해를 돕는 교육과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과 함께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돌봄 관련 종사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해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는 돌봄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 적용법, ‘ChatGPT’ 활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동 권리 교육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인 딥페이크 범죄 등 아동‧청소년이 직면한 위협적인 환경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와 같은 신기술이 돌봄 현장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만큼 종사자들이 올바른 디지털 도구 사용법과 아동 보호 감수성을 함께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서구형 통합돌봄 로드맵’을 만들어 24시간 신속한 대응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24시 안심콜 - 24시 안심출동 - 24시 안심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에서 이동지원에 이르기까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시 안심콜’은 스마트돌봄정보센터 전화 한 통으로 접수부터 상담,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접수된 내용은 담당부서와 돌봄지원기관, 소방과 경찰서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대응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24시 안심출동’서비스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안심콜로 전화하면 ▲형광등, 수도꼭지, 손잡이 등 소모품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수납장 경첩, 변기 등의 수리 ▲ 외출 시 동행 ▲ 물건 구입 등 단순 심부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4시 안심돌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청소, 세탁 등 가사 지원과 옷 갈아입기, 화장실 이용 등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3일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 제공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한 ‘드림자연생태체험’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10가구 25명의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들은 전북 고창군에 있는 매일유업(주) 상하공장을 방문해 각종 유제품 생산 과정을 둘러본 후 인근의 상하농원으로 이동해 동물농장·양떼목장·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젖소들과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체험에는 상하농원에서 4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나눠주고 수쉐프치킨 수카츠 쌍촌점에서 30만원 상당의 닭강정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일 들불홀에서 서구만의 차별화된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서구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발대식을 갖고 활동 방향과 주요 연구 주제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서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체크리스트 서식 제작 ‘체크메이트’▲스마트그린-리빙랩 모델 구축 ‘SG-Lab’▲책 없는 도서관 조성 ‘서구 뚜벅이들’ ▲음악 힐링을 통한 사회적 통합과 지속가능한 공공밴드 공연 모델 연구 ‘Rhythm of Life’ ▲공공기관 이미지 메이킹 ‘서구 리본(re-born)’▲녹색전환, 청년 업사이클 일자리 프로젝트 ‘리턴 투 서구’▲서구의 문화관광 홍보 ‘서프라이즈(seo-prize)’등 연구모임 7팀 총 40명을 선정했다. 각 연구모임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자료 조사와 타 지자체 사례 분석, 전문가 자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구는 원활한 연구모임을 위해 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인 ‘서구기억해온단’의 본격적 활동과 함께 금호1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치매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일 ‘서구기억해온단’ 위촉식에는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지 정서 지원 전문가 1급 교육과정을 수료 후 치매 안심마을 생활공간을 순회하면서 ▲인지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보조 ▲치매 고위험군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오는 4일 금호1동을 세 번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한다. 서구는 금호1동에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집중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서구기억해온단’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상무2동, 풍암동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31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덕군 주민들에게 지역의 온정을 모은 구호물품과 5 · 18주먹밥 나눔으로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는 이날 오전 생수와 컵라면,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5.7톤 트럭에 실어 영덕으로 출발했다. 물마루, 와이마트, 신세계이마트, 다르다김밥 등 지역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동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양동 장금이’는 이날 아침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5‧18주먹밥’을 500인분 만들어 현지에 보냈다. 아울러 서구는 전 직원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을 모으고 있으며,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클럽 서구아너스에서도 특별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규모 산불로 너무 많은 분이 희생됐고 수많은 이재민과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다”며 “우리 착한도시 서구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가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의원과 공무원 등이 공무와 관련하여 수사를 받거나 피소된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의원과 공무원 등은 의정활동과 정당한 공무수행로 인해 피소된 경우에 한하여 소송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소송비용을 지원 받으면 각 심급이 끝날 때마다 소송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민사소송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패소한 경우, 형사소송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전승일 의장은 “구민을 대표해 일하는 의원과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무원을 직무수행 과정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법적 분쟁에서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이 조례를 근거로 명확한 기준과 절차에 따른 소송비용 지원을 통해 의원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공무 수행이 위축되지 않고 지역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문화·행정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유덕동 다목적센터’를 건립한다. 28일 유덕동 옛 우체국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조인철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유덕동은 그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모두 주민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어려웠고 생활문화시설 부족으로 문화 향유 기회도 제한적이었다. 서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113억 원을 확보, 유촌동 우체국 건물을 철거하고 다목적센터 건립에 나섰다. 지난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무장애설계 예비인증(BF),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와 실시계획 인가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다목적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314㎡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주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와 현장민원실을 마련해 문화·행정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다문화가정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구가족센터 이전 사업을 완료하고 28일 양동의 새 보금자리(서구 구성로19번길 7-4)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서구가족센터는 결혼이주민들의 한국 생활을 지원하는 거점 플랫폼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하지만 외진 곳에 있던 서구가족센터는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센터 내 공간이 협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 한국 생활이 낯선 결혼이주민들이 시내버스를 2~3번 환승해서 센터까지 찾아오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에 서구가족센터 이전의 필요성과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행정에 반영되지 못했다. 15년 이상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서구가족센터 이전 사업은 2023년 11월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현장 민원 청취 과정에서 이 문제를 인지하고 서구가족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결혼이주민 100여 명과 전체 간담회를 개최, 이용자들의 불편함과 개선 사항을 수용해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양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