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목포시·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을 등록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전남도·목포시·진도군의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해남군은 답례품 공급업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정되면 7월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답례품 가격은 사전 예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성인 일반권은 현장가(1만 원)보다 30% 할인된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소년은 3천 원(현장 5천 원), 어린이는 2천 원(현장 3천 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행사 기간 전남지역 유료 관광지, 요식업소, 숙박업소 등에서 다양한 연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된 입장권은 고향을 응원함과 동시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를 보다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지닌 깊이 있는 문화예술과 수묵의 아름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력거래소가 지난 5월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을 공고함에 따라 지역 입찰사업자가 선정되도록 도-시군 합동으로 ‘계통안정 ESS 지원단’을 구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완화를 위해 전력을 담아 놓는 일명 ‘전력 저수지’다.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설비다.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를 구축한 후 전력거래소 지시에 따라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에 충방전하고, 충방전 전력량에 낙찰단가를 적용받아 15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재생에너지 출력제어가 빈번한 제주도에 이어 육지부에는 처음으로 도입됐다. 육지부 입찰물량은 충방전 설비용량 기준 500㎿ 규모다.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충방전 설비용량 500㎿는 1시간에 500㎿h의 전력량을 충방전할 수 있는 설비다. 이번 중앙계약 입찰 물량은 6시간까지 충방전이 가능해야 하므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을 통해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수출 5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미국 수출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 컨설턴트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동향 수집 및 정보 공유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미국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천3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가 농수산식품 수출액(2억 7천424만 달러)의 약 19.5%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단연 김이다. 전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미국 수출액은 3천84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2% 급증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식품 전문매장뿐 아니라 대형 유통체인 진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음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압도적 지지와 신뢰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전남도는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빛나는 미래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남 공장 소년공에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를 거치면서 굽은 세상을 바르게 펴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삶 자체가 인간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국민 모두에게 살아있는 희망이자 용기 그 자체”라며 “이러한 삶의 여정에서 우러나온 대통령의 철학인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국민주권정부, 모든 경제주체가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진짜 성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새 정부 철학과 방향에 발맞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케이(K)-이니셔티브’ 시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은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형 기본소득, 햇빛・바람연금과 에너지기본소득 추진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1층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시청 행사를 열고, 83.6%의 높은 투표율 기록한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단체장,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전남도가 83.6%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현장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감사 발표문을 통해 “전남도민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하루”라며 도민께 감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린 오늘, 민주주의 성지 전남도는 83.6%라는 놀라운 투표율로 전국을 이끌었다”며 “자랑스러운 도민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투표는 단순한 정치 참여를 넘어, 흔들리는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이며, 동시에 전남의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 표명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에서 산마늘을 생산하는 임업후계자 강창원 씨를 선정했다. 강창원 씨는 2012년부터 약 10ha 면적에 음나무, 녹차 등 다양한 작물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으며, 2022년 산림복합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농약·무비료 방식의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현재 산마늘을 포함한 임산물 전반에서 연간 약 7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산마늘 생산량도 1톤에 달해 2024년 전남 전체 산마늘 생산량(3.6톤)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마늘 산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창원 씨는 “앞으로도 무농약, 무비료로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확대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하게 산마늘을 드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마늘은 흔히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마늘 향과 아삭한 식감, 풍부한 섬유질로 고기나 생선과 잘 어울리는 고급 쌈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균·항암 작용, 피로회복이나 소화 기능 촉진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토마토뿔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의 출현 밀도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과수, 시설원예작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충포획기 지원사업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해충포획기 지원은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고 해충 밀도를 낮추는 방제 효과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여수를 비롯한 17개 시군에 총사업비 5억 원 규모로 노지 387ha, 시설 3천100여 동을 방제할 수 있는 해충포획 끈끈이 트랩을 1차로 지원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동일 규모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채소, 과수, 화훼 등 도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으로, 농협 조합원은 보조 70%, 자부담 30%다. 비조합원은 보조 50%다. 추가 수요조사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보다 많은 농가가 해충을 조기에 방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 신청·접수를 6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통해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도 소득에 관계없이 매월 6만 원씩 지급해 보다 폭넓은 예우가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전남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총 43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이다. 전남도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추진하고 7월 1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당은 신청하는 달부터 매월 말일 지급된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용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상징”이라며 “늦었지만 꼭 필요한 예우인 만큼 대상자들께서 빠짐없이 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여수, 고흥, 강진, 완도 등 연안 시군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100여 톤을 수거하고,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화 활동에는 수산업경영인, 해양구조단, 새마을회 등 7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선박 25척과 화물차 10대를 투입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섬 주변 해역과 수중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집중 정비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는 여수 화태도, 송도, 개도 등 10개 섬 인근 해역에서 선박 20척과 화물차 6대를 동원해 약 7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완도 신지면과 강진 마량면 해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폐어망 등 수중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며 수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탰다. 전남새마을회도 150여 명이 해안도로와 해변 일대에서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사)전일엔컬스, 서남해환경센터, 녹색전국연합 여수지부, 섬·바다 생태환경협회 등 비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국어 역량을 키울 ‘글로컬교육센터’ 운영을 본격화하며, 내실 있는 언어교육 체계 마련에 나선다. 올해부터 전면 운영 중인 글로컬교육센터는 기존 영어 중심이었던 외국어체험센터의 기능을 확장한 것으로, 한국어(KSL)와 이중언어 교육까지 포함하는 통합 언어교육이 이뤄진다. 도내 19개 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수준별 영어교육 ▲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 ▲ 일반 학생 대상 이중언어교육 등으로 방과 후 및 주말, 방학 캠프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이 지자체 및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상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강사 인력풀 확보,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을 연계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 기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글로컬교육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센터 업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총 448억 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중 지원하는 등 그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자해·공격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80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181억 원 ▲18세 미만 중증장애 아동 발달재활서비스 122억 원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37억 원 ▲발달장애인 보호자 입원 등 긴급 돌봄서비스 10억 원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10억 원 ▲발달장애아 부모-가족 지원 등 8억 원 등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 행동(자해·공격) 등으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장애 정도와 서비스 지원 필요도에 따라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 총 3가지 유형의 맞춤형 1대 1 돌봄서비스를 한다. 특히 전남도에서 직접 공모해 추진하는 24시간 개별 서비스는 현재 제공기관 3개소로 더 많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를 위해 1개소를 추가 공모 중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복분자가 열리는 6월, 이달의 전통주로 ㈜백운주가(대표 최창석)의 백운복분자주를 선정했다. 백운복분자주는 6월 제철을 맞은 광양 복분자 생과로 빚은 달콤한 술이다. 특유의 저온발효와 장기 휴면발효 공법을 사용해 복분자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은은한 향과 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2014년 벨기에 주류품평회·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등 국내외 수많은 품평회에서 입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고, 특히 국내 대형마트와 동남아 지역 등 해외까지 진출하며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가 우수 술을 발굴·시상하는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매년 꾸준히 입상하며 남도 최고의 전통주로 자리잡고 있다. 광양 백운산 기슭의 맑은 물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주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최창석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마케팅을 통해 일본 사케, 프랑스 와인처럼 한국 전통주(K-wine)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백운주가는 백운복분자주 외에도 다양한 소비자를 사로잡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여수 율촌산단 ㈜코인즈를 방문, 석유화학 중소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여수지역 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직접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여수지역이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 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다. 전국 석유화학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고용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 불안정, 중국산 저가 제품 확산, 수출 둔화, 고금리 등 복합 위기 요인이 지속되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 설비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등 구조적 위기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전남도는 지난 3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청했으며, 정부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5월 1일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설비 노후화와 고금리 자금 부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여수시청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여수 유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동서포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여수YMCA, 여수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민·관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매년 198개국이 참석해 기후변화협약 이행 방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다. 2028년 33차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이 유치 의사를 표명하면 아·태지역 그룹에서 협의를 통해 개최국이 결정된다. 전남도는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하고 있으며, 여수시와 함께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 유치 모델을 통해 유치 기반을 넓혀왔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정과제 반영, 국가 유치 의사 표명, 아·태지역 그룹 내부 협의 결정, 개최 도시 확정을 목표로 한 유치 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극우 성향 민간단체 ‘리박스쿨’과 관련한 위탁교육 실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도내 위탁기관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 정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해당 단체가 일부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해 운영 현황을 신속히 파악했다. 조사 결과, 전남 지역의 위탁교육에는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나 강사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으며, 위탁업체와 리박스쿨 간의 직접적 연계는 물론 간접적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위탁기관의 프로그램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 시 외부 이력과 운영 배경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개인 위탁 강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