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 이수자·전수장학생 8명 최종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철원군은 道무형유산 제9호 철원 상노리지경다지기의 이수자 3명과 전수장학생 5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철원 상노리지경다지기는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지역에서 유래된 민속예능으로 집을 짓기 전에 터를 다져 무사히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염원하는 놀이다. 1999년 제4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0년 7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9호로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상노지경다지기보존회를 결성하여 4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1회 전승교육과 공개행사 등을 통해 25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철원군은 철원 상노지경다지기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7월 군 주관 기량심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전수장학생 3명을 이수자로, 보존회원 중 지경다지기에 열의를 보이고 학습력이 뛰어난 6명을 선발하여 전수장학생으로 추천했다. 2024년 11월 21일 진행된 강원특별자치도 현지 기량심사에서 이들은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 전체 시연과 터잡기소리, 지경소리, 가래질소리 등 개인 기량과 전승 의지를 심사받았다. 이어 12월 개최된 강원특별자치

철원군, 인구정책과 신설 “지역소멸 위기 답을 찾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10년간 철원군의 인구는 2015년 4만9224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4년 말 4만600명으로 감소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저출산과 더불어 국방개혁으로 인한 군인가족의 이주, 학업·취업으로 이주하는 청년층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하여 철원지역 인구감소는 가속화되었고,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철원군은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인구관련 업무를 신설된 인구정책과에 이관하여 신생아부터 고령층까지 생애주기별 정책 발굴을 통해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 확대계획의 총괄업무를 담당한다. 인구정책과는 인구정책팀, 출산정책팀, 청년정책팀, 정주지원팀으로 구성되며,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지방소멸대응기금 업무 등을 총괄하며, 출산정책팀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종합계획 수립·다자녀가정 특별지원사업 등, 청년정책팀은 연도별 청년정책에 대한 시행계획 수립·신규 청년정책 사업발굴, 정주지원팀은 집단이주단지 조성·집단이주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경제와 보건분야 등 여러 부서에서 담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