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전시시설 조성 착수

시민 복합문화공간 내년 3월 개관 목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21일 시청에서 시립김영원미술관 전시시설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김해시 자문위원단,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관 전시시설 조성 방향, 층별 배치 계획, 용역 일정 등에 대한 착수 보고와 자문위원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상설·기획·영상전시실 △세종대왕동상 원형 전시실 △미술체험공간 △수장고 △카페 △도서공간 △행사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김해시는 전시 관람의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연면적 5,760㎡(4개 층) 규모로 조성하며 내년 2월 미술관 시범 운영을 거쳐 3월 개관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은다.

김해시 2025 가야문화축제 행사설명회 개최

홍태용 시장“참여자 모두 주인인 축제 승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가야문화축제’ 행사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해시장, 공동주관기관인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기관·축제참여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 주요 내용과 프로그램 소개, 행사장 부스 운영, 축제 홍보,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으로 축제 전반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올해 축제는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1962년부터 이어온 역사와 전통은 계승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축제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기존 축제제전위 단독 주관에서 문화관광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개막식과 폐막식, 수로왕행차 퍼레이드, 미디어파사드, 가야판타지아, 시민참여 프린지 페스티벌, 다문화어울림의 장, 석전놀이 민속공연 등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