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 개최… 농업 인력난 해소 기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창군이 20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김성철 순창농협 조합장, 지역 농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올해 순창군에서 선발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0명으로, 이들은 8개월간 지역 내 농가에서 농업 생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근로자들은 지난 2월 라오스 현지에서 엄격한 면접 과정을 거쳐 채용됐으며, 국내 입국 후에도 기초 안전교육과 농업 실습을 이수하며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작물의 재배와 수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순창군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이미 지역 농업계에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3,11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786농가에서 활동하며 농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