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학대 대응 강화해 안전한 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종합계획 수립…4대 전략과 14개 과제 설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익산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240건으로 2023년 262건보다 감소했으며, 재학대율도 같은 기간 14%에서 7%로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4대 중점전략과 14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중점전략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 운영 △피해아동 회복·사후 관리 강화 △위기아동 조기발견과 인식개선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다.
우선 익산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신고 체계를 갖추고,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의심 현장에 출동해 피해 아동 응급·보호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피해아동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학대피해 위기아동 20가정에 긴급지원과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