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직원 월례모임 ‘쌍방향 소통’ 자리로 탈바꿈

오세현 시장 ‘익명 즉문즉답’ 등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도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아산시의 직원 월례모임이 ‘쌍방향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6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실질적인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기존 월례모임은 시장의 메시지 전달과 시민·직원 표창 등 일방향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상호 소통이 가능해졌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익명 즉문즉답’ 프로그램이다. 행사 당일 시민홀 입구에 마련된 질문함에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적어 넣으면, 오 시장이 무작위로 선정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이다. 실제 이날 오 시장은 “아침은 드셨나요?”, “애창곡은 무엇인가요?”와 같은 가벼운 질문부터, “아산시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등 진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성실히 답하며 직원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변화가 ▲세대 간 소통과

아산시립도서관 '중장년층 대상 인생 설계 특강' 운영

‘오십에 회사를 그만둔 세 가지 이유’ 김재완 작가와의 만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아산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 28일(토) 오후 2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설계 특강 ‘오십에 회사를 그만둔 세 가지 이유’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퇴직 후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삶의 동기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나 아직 안 죽었다’의 저자 김재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퇴사 이후의 삶과 인생 재설계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이 인생의 전환점을 앞둔 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다양한 세대가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과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