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굶는 아이 없도록" 동작구, 따뜻한 한 끼 챙기기에 두 팔 걷어

관내 결식 우려 아동 1,140명 급식 지원 … 내년도 단가 인상 및 설·추석 명절 꾸러미 등 지원 확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동작구는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1,140명을 대상으로 든든한 끼니를 제공해 급식 공백으로 인한 아동 결식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가정 내에서 식사 해결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다. 담당 공무원, 교사, 통·반장 등이 직접 발굴하거나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약 2,800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꿈나무카드를 지원받거나 지역아동센터 내 단체급식소(23곳)를 이용할 수 있고, 도시락 신청자에게는 주 1회 각 가정으로 당일 제조된 도시락을 배송해준다. 특히, 올해 초 급식 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에는 9,500원으로 다시 한번 인상한다.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을 반영함과 동시에 더욱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구는 소외

동작구-수협 맞손, 노량진수산시장을 세계적 명소로 키운다

지난 26일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 협력’ 업무협약…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박차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동작구가 서울의 랜드마크인 노량진수산시장을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세계적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수협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지난 26일 동작구청에서 수협중앙회와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영준 부대표, 박정순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했다. 노량진 수협부지(노량진동 13-8)는 옛 수산시장이 있던 자리로 면적 4만 343㎡의 대규모 유휴부지다.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사업 및 노량진역 민자역사 개발사업과 함께 동작구가 한강 변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공간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립된 서울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발맞춰 올해 6월 노량진역 일대 지역활성화 용역을 시행하고, 유휴부지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수협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이번 협약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계획 등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향후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