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설대책 5년 연속 수상 쾌거

친환경 제설제 사용,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도로열선 확대 등 다각적 노력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의 ‘겨울철 제설종합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제설 취약 구간 초동대처 능력, 친환경 제설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종로구는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를 ‘제설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도로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했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수목과 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금과 친환경 제설제만을 사용하고 눈 예보가 있는 날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출퇴근길 교통대란을 방지했다. 결빙 우려가 높은 취약노선 9.5km(북악산로, 인왕산로, 와룡공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염수분사장치(14개소)를 설치한 점도 돋보인다. 눈 감지 센서 기능을 탑재한 도로 열선 역시 확대해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제설제 잔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제설함(300대), 원격 제어가 가능한 소형 염수분사장치(260대)를 투입해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종로구는

종로구, 효제동 재개발 주민설명회… 도심주거복합지구 속도낸다

지역 특성 고려해 효제동 일대를 3개 구역으로 구분, 도심 경쟁력 강화와 보행 활성화에 중점 두고 추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5월 13일 17시 종로5·6가동주민센터에서 효제동 292-2번지 일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효제1·2·3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관련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계획을 마련해 사업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해당 건의 공고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공람할 수 있다. 효제동 일대는 종로 꽃시장과 약국 거리 등 다양한 도심 산업이 밀집해 있고 흥인지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대학로를 연결하는 지역이다. 변화하는 정책과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했을 때, 지역 특화는 물론 도심 업무기능을 지원하는 주거 복합지로서의 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종로구는 이번 계획(안)에 대상지를 효제초등학교와 중부교육지원청 등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존치 계획한 효제1구역, 종로대로변에 접해있어 업무 복합 기능 강화와 도심 지원 주거를 공급하는 효제2구역, 한양도성 같은 역사 경관 보전을 위한 효제3구역으로 구분해 뒀다. 아울러 개방형 녹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