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렴 노력도 인정받으며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718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쾌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관악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718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특히 반부패 추진 체계 구축과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93.7점을 받으며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82.8점을 높게 상회한 점수로, 전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단계나 상승했다. 구는 ‘부패 취약 분야’에서 개선을 위한 도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렴 문화확산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구청장의 관심과 노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지난 9월 개최한 청렴 토크 콘서트 ‘청렴하쇼(show)’는 구청장 주도의 청렴 리더십 사례 중 하나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50여 명의 직원들과 청렴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청렴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청장과의 대담’ 코너에서는 ▲조직문화 개선 ▲세대 간 인식 차이 해소 ▲갑질 근절 등을 주제로 활발한 쌍방향식 토론이 펼쳐졌

관악구, 2025년 예산 1조 550억 원 확정!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중점

올해 대비 5.2% 증가…2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 이어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8일 관악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본예산 1조 550억 원을 확정하며 2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 이는 올해보다 520억 원(5.2%)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47억 원, 특별회계 203억 원이다. 구는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세수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복지비용 확대 등 재정 지출이 가중되는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구는 내년도 예산을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민이 즐기며 휴식하는 ‘힐링·정원 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가로변 꽃모 식재(3억 원)’와 ‘난곡로 자투리 녹지정원 조성(8억 원)’으로 주민의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악산공원 게이트볼장 보수정비(1억 원) ▲산림여가프로그램 운영(68백만 원) ▲관악산 물놀이장 운영(1.8억 원) ▲유아숲체험 운영(3억 원)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콘텐츠 제공에도 힘쓴다. 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에는 전체 예산의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