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성황리 공연 종료
해학과 풍자,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흥겨운 전통 마당놀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월 31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공연료 전액을 국비로 확보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전통예술 장르인 마당놀이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는 마당놀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소리꾼 김성녀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고전소설 '심청전'과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고전소설의 극적 구성 중 핵심 장면들을 엮어 창작한 이번 공연은, 전통 연희 요소인 노래와 춤은 물론, 익살과 풍자, 그리고 현대 사회상을 절묘하게 녹여낸 참여형 형식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무대에는 몽룡과 춘향의 핑크빛 로맨스, 지혜롭고 효심 깊은 심청, 그리고 익살스럽고 욕심 많은 뺑덕어멈 등 친숙한 인물들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