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성남 광역버스 확대 논의 두 시장 교통 협력 맞손

하루 7회뿐인 기존 광역버스…출퇴근 불편해소 위해 신규노선·증차 추진

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오산시와 성남시는 2일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산발 성남행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오산에서 성남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단 두 노선뿐이다.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치고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8301번의 경유지를 조정하고 8302번을 신설하는 등 운암지구와 동오산 지역의 성남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여전히 부족해 출퇴근길 불편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증차 ▲2026년 프리미엄버스(좌석예약형 고속급행버스) 도입 등 3대 교통 개선안을 제시하고, 성남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 방안이 실현되면,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는 눈에 띄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은 오산 시민의 대표

오산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9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오산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신규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여성폭력방지워윈회는 작년 9월'오산시 여성폭력 및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개정에 따라 경찰서·소방서를 포함한 여성안전과 관련된 기관 및 시설 대표가 추천하는 자를 공개모집하여 총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전수, 부위원장 호선 선출, 오산시 여성폭력방지 대응 추진 경과,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바로희망팀’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오산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시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운영을 통해 여성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지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강화, 신종 여성폭력 이해 교육 및 홍보캠페인 실시,‘바로희망팀’피해자 지원체계 확대·강화로 여성폭력 문제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전통적 폭력인 가정폭력, 성폭력 범죄도 지속 발생하고 있지만, 스토킹·데이트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