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과 협력재단이 진도군 관내 농어업인들을 위해 세제, 샴푸, 린스, 염색약 등 12종의 물품을 기탁했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어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21년 7월 집중호우로 진도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에도 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2022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을 기탁해 올해까지 세 번의 기탁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안 회장은 “고물가와 불경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품 기탁을 이어가고 미래의 인재인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LG생활건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과 따뜻한 마음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 가정에 잘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