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 2025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으로 청소년 미디어아트교육‘미디어판타GY’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판타GY’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5개 특성화고등학교(▲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와 일반계 고등학생 81명이 함께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특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최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디어아트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창작 경험과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등록돼,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과 활동인증서 발급, 효과성 검증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10회의 전문교육과 2회의 전시회로 구성되며, 교육에는 현재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업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을 체득하고, 결과물은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권진영 장학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김태엽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발전특구사업 안내 ▲프로그램 운영 안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안내 ▲교육과정 및 강사진 소개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본 사업은 2025년 고양교육지원청 디지털영상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콘텐츠인 미디어아트분야의 현업 작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신산업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024년 교육발전특구(지역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지정되어 고양시만의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