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남자원봉사센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 진행... 지역복지 본격 시동

차량 및 배분지원금 전달 통해 복지와 생계지원 지원 본격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와 6월 11일(수) 오전 11시, 전라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전남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민·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범도민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 사회복지시설장, 남도사랑봉사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첫 기부금 전달식 △이동복지차량 전달 △배분지원금 전달 △건강키트 제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기업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부자로 나서 도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승합차(1대)와 2억 4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아 전남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물품은 22개시군 노인 2,310명에게는 여름이불, 매트, 모기기피제, 이온음료분말 등 5종세트, 자립청년 100명에게는 여름이불, 선풍기, 선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되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말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도민 모두가 착한 여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