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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디지털 기반 대응체계 ‘모범 사례’로 선정

전국 340개 기관 중 모범 도시로 인정…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호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 중 모범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3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문서 심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각 기관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성남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재난예방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재난취약계층 대상 재난예방시설 지원 등이 꼽혔다.

 

특히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은 인구 밀집 지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대표 사례로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재난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속적인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락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