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체계인 ‘의왕 똑 버스’ 를 6월 5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의왕 똑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똑타’ 또는 콜센터(1688-0181)**를 통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총 2대로, 초평동과 왕송호수공원, 의왕역 일대등 기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자정(24시)까지운행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도도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 똑 버스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왕송호수공원 인근 관광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용 추이를 분석해 운행 노선 및 차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교통약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