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뷰티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대표 최혁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오늘(28일) 밝혔다.
2025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쿠팡,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등과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서 화이트큐브는 챌린저스 서비스의 핵심 커머스별 마케팅 데이터 예측 시스템과 이미지 자동 분석 기능을 자체 기술로 구축한 점, 또 국내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출시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화이트큐브의 챌린저스 서비스는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출시 때는 일상에서 습관을 형성하는 서비스로 성장했으나 2023년 초, 지금의 뷰티 플랫폼으로 피벗(사업전환)했다. 특히 자기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2040세대 여성을 타겟하며, 지난 해 연 매출 147억 원과 영업이익 15억 원을 달성했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구성원들의 노력을 인정 받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키는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트큐브는 지난 2024년 전기차 간편리스 서비스 패러데이를 출시했다. 패러데이는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200대를 매입하여 가동률 99%를 유지하며 월 매출 2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차량 1천 대를 추가하여 연 매출 15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