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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현대위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는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위아와 경상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을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 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2011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이브 러닝 구조대'라는 이름 아래 전쟁과 재난 속 아동을 돕기 위해 달리는 특별한 행사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들의 상황을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운영 부스에서 배번호표와 스카프를 받고, 4.2km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1km마다 재난 발생, 구호 물품 수송, 전달 등 ‘긴급구호’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구간에서는 아동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회복된 후의 모습을 보며 이번 마라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위아,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창신대학교, (사)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쌀스토리, ㈜참다올푸드, 경남지방변호사회 공익봉사단, CTR, OPS 등이 지역 협찬사로 참여해 함께 뜻을 모았다.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은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행사가 아닌 인도적지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창원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희망의 발걸음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 NGO이며, 전 세계 분쟁이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재난 현장에서 전문 구호 활동가를 파견하고, 골든타임 72시간 이내에 긴급 구호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