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추얼IP 스타트업 ‘스콘’, 국악 버튜버 ‘이오몽’과 게임 ‘까부리’ 콜라보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버추얼IP 콘텐츠 기업 스콘(대표 기준수)은 버튜버 그룹 미츄 소속 국악 버튜버 ‘이오몽’과 모바일 게임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의 콜라보레이션을 오는 5월 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컨트롤 방치형 RPG 게임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의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로 선보이며, 게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퇴마사였던 주인공 '까부리'가 까마귀로 변한 뒤 육체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독특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은 ‘메이크웨이’가 개발하고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여 2024년 1월 22일부터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콜라보에 참여한 ‘이오몽’은 유튜브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한 국악 버튜버로, 조선시대 국악을 좋아하는 영물 ‘오목눈이’가 인간이 되어 활동한다는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실제 경기민요 전공자로서, 지난해 공개한 ‘만찬가(晩餐歌)’ 커버 영상은 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내에서는 이오몽을 모티브로 한 한정 콜라보 의상 2종이 제공되며, 5월 12일에는 이오몽의 치지직 방송국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콜라보 소개와 게임 플레이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콘 기준수 대표는 “이오몽과의 협업을 통해 조선시대 퇴마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구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까부리 유저들이 국악 버튜버 이오몽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콘은 최근 네이버 D2SF 및 KCC정보통신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버튜버 그룹 미츄, 블루점프, 리레볼루션 등 약 30명의 버튜버를 보유하고 있다. 이오몽이 속한 그룹 ‘미츄’는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단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