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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청소년문화의집,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6주년 기념식 참여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기념식 참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원희복) 산하 운정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4월 27일(일)임진각에서 열리는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6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청소년 주도의 역사 인식 활동을 펼친다.

 

이번 기념식은 **“소녀, 평화와 함께 날다”**라는 주제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치유와 평화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소녀상 설치 6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역사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평화 나비 만들기 ▲역사 캠페인 ▲추모 메시지 작성 부스 등을 운영한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시민들과 함께 위안부 역사와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관련 시민의식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감의 울림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원희복 대표이사는 “우리의 따뜻한 4월은 선조들의 희생을 통해 가능했다”며 “이번 기념식이 청소년과 시민 모두에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은 2019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건립된 이후, 파주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기억과 평화를 잇는 지역사회의 상징으로 자리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