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개최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 24년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 심의‧의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창원시 2050 탄소중립 · 녹색성장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2050 탄소중립 · 녹색성장 위원회는 지난 2월 조명래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심의 · 의결 ·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창원시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계획 ▲24년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에 대해 심의 · 의결했다

 

제1차 창원시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인 건물, 수송(도로),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 폐기물 부문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온실가스 233만톤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가 기본계획(‘23.4.)과 경남도 기본계획(‘24.4.)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22개 핵심사업, 100개 실천사업을 마련했으며, 매년 이행평가 및 환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2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24년도 이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7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에서 총 93.3점으로 “매우우수” 등급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창원시 2050 탄소중립 · 녹색성장 위원회에서 의결된 제1차 창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24년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는 경상남도, 환경부에 최종 제출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창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가능한 목표, 계획을 담고 있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