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시흥2,3,5동)은 4월 14일 오후 3시 금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및 동네방네마을이음센터 목욕탕 활용 방안 모색"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으며, 복지시설 최일선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복지관 대표, 장애인 단체 대표, 주민자치협의회, 통장협의회, 각 동장, 어르신장애인과‧자치행정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는 포용의 시작이며, 주민 누구나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목욕탕이 단순 시설 제공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윤영희 의원의 사업 추진 경위 공유, 금천구청 관계자(어르신장애인과·자치행정과)의 운영계획 발표, 주민 및 기관대표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핵심논의 사항으로는 ▲시흥3동 동네방네마을이음센터 사우나를 매주 금요일 09:00~17:00 개방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돌봄 대상자(장애인 등)의 이용 활성화▲장애인 동행 지원, 목욕보조용품(장애인용 의자 등) 비치, 이동차량 지원 등 접근성 강화 방안, 목욕비용 후원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구축 방향 등이 있다.
윤영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돌봄 대상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하게 목욕탕을 활용함으로 개인 위생뿐 아니라 공중 위생 관리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관계기관과 주민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는 향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 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