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가족과 함께하는 소방 체험! 전북자치도소방본부, 4~5월 ‘OPEN-소방서’ 운영

소방차 탑승부터 방화복 체험까지… 아이와 함께 안전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15개 소방관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OPEN-소방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OPEN-소방서'는 ▲소방서 견학 및 소방차량 소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소방관과 함께하는 ‘119포토존’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가족 단위 단체의 사전 신청을 통해 대상을 선정하며, 다양한 소방 체험과 견학 기회를 제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소방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펌프차, 고가차, 굴절차, 구급차 등 다양한 소방차량을 활용해 차량별 기능과 성능을 소개하고,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연령대에 맞춘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방화복과 헬멧 착용, 공기호흡기 체험, 방수 체험, 구조·구급장비 작동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방관의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소방전시용 배너, 소방차량, 방화복 등을 활용한 ‘119포토존’이 운영되어 소방관과의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마스코트 ‘일구’ 인형탈도 적극 활용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가족이 함께 소방서를 방문해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