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0일~11일 양일간 함안박물관 등 군 일원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2025년 임용된 신규 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수평적 조직문화 적응과 공직자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노조와 함께 진행된 첫날 교육에서는 공무원 선서문 낭독을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를 되새겼고, 함안박물관, 입곡군립공원, 악양승마장 등 함안군 명소 탐방과 체험활동을 하며 군의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제310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을 방문해 각종 의안처리 과정을 직접 방청하며 의회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했다.
이어서 ‘청렴과 조직소통’이라는 주제로 전문강사 초청 특강이 열렸으며, 인사담당의 ‘함안군 조직 및 인사시스템’, 예산담당의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 공무원단체담당의 ‘공무원 후생복지 및 공문서 작성 교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최근 산인면에 개관한 영남권역의 유산을 전시·활용하는 공간인 ‘예담고’를 방문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함안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하루가 달리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함안군이 한발 앞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규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공무원 한명 한명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익추구를 위해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이 조직 내 소통문화 조성과 신규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