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구, 노년기 질환 바로 알기...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특강 운영

광명성애병원 신경과 윤영훈 과장의 ‘뇌졸중 삼진아웃’ 특강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금천구는 노년기 대표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는 ‘Well, 잘사는 건강특강’을 박미보건지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강에서는 뇌졸중, 건강한 노화, 노인성 안질환, 치매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0세 이상 뇌졸중의 발병률은 78.1%로 노년기 대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발병 후 관리 소홀로 인해 재발하는 비율이 20.4%로, 예방뿐만 아니라 발병 후 관리와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뇌졸중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뇌졸중 삼진아웃’을 첫 번째 특강 주제로 마련했다.

 

강연은 광명성애병원 신경과 윤영훈 과장이 진행한다. ‘뇌졸중 삼진아웃! 뇌졸중 증상을 알면 이길 수 있다’라는 주제로 뇌혈관 관리의 중요성, 자가 진단법,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4월 16일에 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시흥대로12길 10-5)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의료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특강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구민들이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건강증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Well, 잘사는 건강특강’은 ▲ 4월 16일 ‘뇌졸중 질환교육’ ▲ 5월 12일 ‘건강수명으로 살기’ ▲ 10월 15일 ‘노인성 안질환교육’ ▲ 11월 7일 ‘치매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