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 노후된 해충퇴치기 교체…친환경 방역 강화

해충퇴치기 363대, 기피제 자동분사기 20대 운영으로 친환경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하절기 친환경 방역 소독을 위해 노후화된 해충퇴치기를 교체하고, 방제장비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충퇴치기는 유브이 엘이디(UV LED) 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장비이며,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모기, 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약제가 나오는 장비로 5월에서 10월까지 가동한다.

 

구는 해충퇴치기 363대, 자동분사기 2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장비 교체는 내구연한 경과와 잦은 고장으로 성능이 떨어진 장비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자 추진한다.

 

지난 3월부터 매봉산공원, 구두테마공원 등 14개소 총 25대의 노후 해충퇴치기 교체를 완료했고, 4월 중 행당제1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린이꿈공원 및 소월아트홀 주변에 총 10대의 해충퇴치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방제장비 가동에 앞서 사전 점검을 통해 정상 가동 여부, 램프 및 모터 등 장비 이상 여부, 자동분사기 약품 잔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충 퇴치 장비를 확대 설치·관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방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는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