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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025년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중장년을 위한 ‘신중년 내일이음 50+ 사업’ 등 3개 사업 추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은퇴한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25년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중장년 계층이 본인 경력과 경험을 살려 안정적인 제2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째, 신중년 내일이음 50+ 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신중년 퇴직자들의 재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50세~64세 구직자를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채용한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말일 기준 사업장별 피보험자 수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6,250만 원으로 25명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둘째, 지난해에 이어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신중년이 비영리 분야에서 사회공헌 기회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2개 기관(경남종합사회복지관, ㈜교육과 비전)을 선정한 상태이며, 5월까지 걸쳐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활동실비와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셋째, 취업은행 등록자 기술훈련생 훈련장려금 지원사업이다.

 

창원시 취업은행에 등록하고 직업훈련기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에게 30만 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한다.

 

중장년 은퇴자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33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시는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보완을 통해 중장년층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