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은 4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평군은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평가는 경기도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인재 육성 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평가 결과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성남시와 의왕시가 우수기관, 광명시, 구리시, 부천시가 장려기관을 차지했다.
특히 양평군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는 양평형 멘토링 교육’ 사례 발표에서 ▲ 저 연차 공무원 조기 퇴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 효과 분석 및 환류 등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평군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이며, 경기도는 물론 다른 시군에서도 이를 공유해 적용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민과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기도 교육훈련 평가에서 4회 연속 수상, 특히 세 번이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평군의 인재 양성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양평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