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초등학생의 안전 귀가를 위해 ‘늘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에 늘봄교실(오후 돌봄)에 안전관리 인력 ‘늘봄지킴이’를 지원하여 정규 수업 이후 교실 간 학생 이동과 귀가 관리에 중점을 두어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한다.
초등학교 신입생을 포함한 저학년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성동구와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이 협력하여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희망학교를 조사하고 성동구는 사업비용을 학교에 교부하여 신속하게 학교마다 ‘늘봄지킴이’ 한 명씩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대다수 초등학교의 참여할 예정이며, 성동구 관내 20개 공립초등학교가 참여하면 맞춤형, 선택형 늘봄(돌봄) 126개 교실, 2,600여 명의 학생들이 인력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로써 성동구는 교통안전지도사가 관내 1,200여 명의 어린이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워킹스쿨버스’ 사업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될 예정이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늘봄지킴이 사업’은 부족한 학교 인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상생되기를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어린이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큰 만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늘봄지킴이’ 배치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으로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생활이 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