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북자치도, 지방재정 역량 강화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자 교육 실시

300여 명 대상… 차세대 시스템 활용법 및 납부증명서 제도 안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 및 시군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자치도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실무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2027년부터 시행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증명서’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도에서 ‘납부증명서 제도’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차세대 시스템의 주요 개선 사항 ▲세입관리 시스템 및 과태료․과징금 관리 시스템 사용법 ▲시연 및 실습을 통한 실무 적용 강화 ▲질의응답을 통한 시스템 운영 현안 및 개선 요구사항 수렴이 진행됐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의 자체 수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확대가 제한적인 지방세와 달리, 다양한 신세원 발굴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중요한 재정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원활하게 활용하고, 보다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세외수입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궁극적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