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포화 상태에 이른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확장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 435,009㎡에 총 사업비 2,437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전기 등 첨단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창원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특례시는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 조성을 통해 2021년 산업시설용지 1단계 공급을 완료했고, 현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경남테크노파크가 입주하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산업시설용지 2단계(상복동 구간)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비롯한 수소·방산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산업시설용지 3단계(남지동 구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무단점유자 퇴거를 독려하는 한편 법적 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지장물을 철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수요에 맞춰 산업시설용지를 적기에 공급하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규용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창원시 경제의 핵심 산업단지로, 확장사업을 통해 부족한 산업용지 문제를 해소하고, 첨단 업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창원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