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활용하여 품질검사를 시행한다.
연면적 1,000㎡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 시기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일 때와 마감공사 준공검사 전으로 총 2회를 실시하여 시공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을 점검하게 된다.
품질검사단은 창원시 공공건축가를 활용하여 운영하며 △품질시험 계획 수립 및 적정 이행 △공공건축물의 건축, 구조, 조경, 설비, 실내마감 등의 시공상태 △주요구조부 결함과 하자발생 우려 부분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을 확인한다.
점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시공사에 통보하여 보완 조치 후 후속 공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품질검사는 현재 시공 중인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성산구 두대동 일원)와 창원시립 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성산구 상복동 일원)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향후 품질검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기존 감리제도를 보완하는 차원으로 공공건축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규용 도시공공개발국장은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품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며, 시민이 공공건축물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