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나학천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세대에 국 및 반찬을 지원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권선2동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은 매달 3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통장 45명의 지속적인 봉사로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권선2동 사회복지 담당자는 “정기적인 반찬나눔 사업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다. 권선2동에서는 반찬을 직접 배달도 해드리는데, 만날 때마다 통장님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듣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이웃에게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통장님들께 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주광애 통장협의회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함께 봉사를 해주신 통장들 덕분에 반찬나눔 사업이 오랜 시간 지속됐다.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권선2동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통장협의회와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것 같다”라며 따뜻한 온정나눔의 현장에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