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5일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감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11기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어 명예감사관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6명의 명예감사관은 「가평군 명예감사관 운영 규정」에 따라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군민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은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평군은 2004년부터 군민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명예감사관들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가감 없이 전달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이라는 민선 8기 비전 실현과 반부패 청정가평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